쫀득한 '잔기지떡'이 가득! 춘천 '카페 궁잔기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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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잔기지떡'이 가득! 춘천 '카페 궁잔기지떡'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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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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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에 여념이 없는 요즘이다. 온종일 아이들과 바삐 지내다 보면 정작 필자의 끼니는 건너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항상 식사 대용으로 떡을 준비하곤 한다. 다른 간식보다 포만감이 높고 냉동 보관해 데워 먹으면 부드럽게 바로 먹기도 좋아 자주 찾곤 한다. 오늘은 식사 대용으로나, 선물용으로도 좋은 떡을 판매하고 있는 떡 카페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후평동에 있는 ‘카페 궁잔기지떡’이다.
 

'카페 궁잔기지떡' 내부.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카페 궁잔기지떡' 내부.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후평동 인공폭포 맞은편에 있는 카페 궁잔기지떡은 떡 카페이기에 다소 올드할 것 같다는 예상이 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한 내부와 여느 카페 부럽지 않은 심플한 인테리어로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진다. 

특히 하얀 벽면에 그려진 귀여운 잔기지떡 그림은 카페 분위기를 편안하게 연출해주고 있다. 오늘은 떡을 포장하기로 하고 메뉴판을 살펴봤다. 떡은 50알, 25알, 15알, 4알 중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으며 50알, 25알은 상자 포장돼 있어 선물용으로 좋다. 또 떡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단호박식혜, 미숫가루 등 음료들도 함께 판매 중이다.

 

궁잔기지떡 한 상자 구성.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궁잔기지떡 한 상자 구성.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잔기지떡이란 쌀과 막걸리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술떡이다. 이 술떡을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위해 동그랗고 잘게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잔기지떡’이다. 이 떡은 뙤약볕에도 상하지 않는다고 해 ‘여름떡’이라 불리기도 한다. 긴 시간 동안 발효되는 과정을 거치기에 소화가 잘되는 웰빙·건강 떡으로도 유명하다. 또 화학첨가물, 방부제,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국내산 햅쌀, 저당 팥앙금에 전통 발효기법을 활용해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떡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면 보관 방법, 사용법, 계절별 참고사항 등이 적힌 설명서를 발견할 수 있다. 냉장이 아니라 상온 보관해야 하고 냉동하게 되면 6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오래 두고 먹기에도 좋다. 

 

윤기가 도는 잔기지떡.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윤기가 도는 잔기지떡.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2단으로 나뉘어 있는 하얀 떡의 자태를 바라보다 드디어 떡을 맛보기로 한다. 하얀 잔기지떡을 한입 물자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술떡 맛이 조화로워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이 떡에는 팥앙금이 소량만 들어있어 너무 달지 않기 때문에 양껏 먹을 수 있다.

먹어본 적 없는 특별하고 독특한 맛을 뽐내는 건 아니지만 은근한 단맛의 앙금과 담백하면서 찰진 떡의 궁합으로 중독되고야 마는 떡이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간식을 찾느라 고민 중이거나 식사 대용으로 먹을 간식이 필요하다면, 혹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간식을 찾고 있다면 이곳의 떡을 사보길 추천한다. 웰빙 건강 떡으로 맛과 든든함을 채우고 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곳 카페 궁잔기지떡에서 행복한 간식 시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김민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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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 2021-02-24 16:00:51
술떡 술빵 예전에 할머니랑 많이 먹었는데.. 할머니 보고싶습니다

허*나 2021-01-20 08:13:33
이름이 잔기지떡이었다니!!! 그동안 저 친구 이름도 모르고 맛나게만 먹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김*영 2021-01-18 00:17:18
궁잔기지떡 간식용으로도 좋고 식사대용으로도 좋더라구요.
부담없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