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의 맛! 동부시장 터줏대감 ‘강릉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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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맛! 동부시장 터줏대감 ‘강릉떡집’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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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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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우리 민족만큼 떡에 대한 사랑이 큰 곳이 또 있을까? 오죽하면 ‘떡타령’ 이란 민요까지 등장했으니 말이다. 전래동화부터 전통민속문화 등에서도 유래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 간식이나 중요한 날을 기념하는 상징적 음식으로 중요하게 자리 잡은 음식이 바로 떡이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팥, 콩, 꿀 등 다양한 재료가 뽐내는 맛이 매력적인 떡. 어릴 적 좋아했던 달콤한 꿀떡, 백설기, 절편 등을 30년 이상 유지한 전통의 맛으로 선보이는 떡집이 있다. 바로 춘천 동부시장에 있는 ‘강릉떡집’이다.

 

춘천 동부시장 지하 1층에 있는 30년 전통의 '강릉떡집'.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춘천 동부시장 지하 1층에 있는 30년 전통의 '강릉떡집'.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강릉떡집은 전과 떡을 주로 판매하는 동부시장 지하 1층에 있다. 소문난 맛으로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강릉에 살던 주인이 춘천 동부시장에 떡집을 열면서 이름 지어진 강릉떡집은 장인정신이 담긴 손맛과 최상의 재료로 만들어져 최상품 떡으로 탄생하고 있다. 이것이 3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이라고.

이곳 사장님은 좋은 쌀을 기본으로 담백하며 쫄깃한 떡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좋은 팥과 쑥, 서리태 등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최상의 재료를 찾아낸다. 이렇듯 좋은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너무 달지 않게 만드는 것이 강릉떡집의 강점이다.

 

'강릉떡집'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떡.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강릉떡집'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떡.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돼있는 강릉떡집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맛있는 떡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사장님의 인심은 감동을 자아낸다.

강릉떡집은 모든 떡을 손수 빚는 사장님의 철칙으로 한결같은 손맛이 느껴지는 곳이다. 필자는 방문 당시 약밥, 콩떡, 쑥떡 등을 구매했다. 이중 특히 약밥에 매료됐는데 밤, 대추, 해바라기 씨 등 각종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있어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고 달지 않아 견과류의 고소한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강릉떡집'의 약밥, 쑥떡, 콩떡 등.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강릉떡집'의 약밥, 쑥떡, 콩떡 등.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강릉떡집은 항상 새벽 5~6시 사이에 문을 열고 명절 기간에는 밤을 새워 영업하기도 한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이며 주차는 동부시장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구매할 떡을 정해놨다면 하루 전날에 미리 전화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두자.

떡은 출출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영양가가 높아 식사 대용으로도 제 역할을 다 하는 음식이다. 송편, 백설기, 가래떡, 꿀떡, 약밥, 취떡, 시루떡 등 다양하고도 담백하게 맛있는 떡을 찾고 있다면 ‘강릉떡집’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차송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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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 2021-01-16 00:05:45
멍절과 제사때마다 떡 사러가는 우리집 단골 떡집입니다. 정말 맛있고 성의있게 해주십니다. 항상 감사하고 있는 떡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