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강촌 숨은 맛집 ‘조은숯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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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강촌 숨은 맛집 ‘조은숯불구이’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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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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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람이 밀집한 실내 공간이나 야외에서는 예외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탓에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게다가 하루이틀 전까지만 해도 기록적인 한파로 운동은 커녕 외출도 쉽지 않았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기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상황이 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기 일보직전이다. 이럴 때일수록 식사를 잘 챙겨먹어야 한다. 면역력 강화와 기력 보충에는 적당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생활만한 특효약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면역력을 높이는 따뜻한 흰밥에 소고기, 토속적인 비주얼의 된장찌개, 동치미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남산면에 위치한 ‘조은숯불구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조은숯불구이’는 SNS나 인터넷상에 널리 알려진 맛집은 아니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는 숨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소갈비살이다. 고기를 특제양념에 담가 구워먹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질기지 않은 고기와 감칠맛 나는 양념 덕에 숟가락을 놓을 수 없다.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이드 메뉴로 된장찌개, 된장소면, 동치미소면, 냉면이 있다. 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사이드 메뉴가 정말 진국인 곳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된장찌개는 직접 만든 된장을 베이스로 두부, 호박, 버섯, 각종 채소들이 듬뿍 들어가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진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찌개에 밥을 말아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이 또한 환상의 조합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조은숯불구이가 종종 생각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동치미국물이다.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동치미는 새콤달콤하고 무가 많이 들어가 있어 소화제가 필요없는 음식 중 하나다.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리필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를 정도였다. 동치미 국물에 소면을 넣은 동치미소면도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데 냉면과는 다른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사장님의 친절함이다. 메뉴 하나하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반찬이 떨어질 때쯤에는 알아서 리필을 해준다. 갈 때마다 항상 정이 느껴지는 서비스 덕분에 배도 마음도 두둑해진 채로 나오게 된다.

따뜻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음식을 맛보며 면역력까지 높일 수 있는 맛집을 찾는다면 ‘조은숯불구이’를 추천한다.

/차송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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