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낭만! ‘겨울캠핑’ 때 필요한 준비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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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낭만! ‘겨울캠핑’ 때 필요한 준비물은?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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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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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따뜻한 전기장판에 누워 손끝이 노래지도록 귤을 까먹고 있지 않은가? 추운 겨울에는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편이 더 좋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진정한 캠핑 고수들은 겨울이 진정한 캠핑의 계절이라 한다.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겨울 캠핑에는 그 어떤 계절에도 느낄 수 없는 낭만과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추위와 맞서야 하는 겨울 캠핑은 따뜻한 계절에 하는 캠핑과 달리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또 눈이 내려 사방이 하얗게 물들면 색다른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섣불리 도전했다가는 혹한기 훈련을 받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일들이 펼쳐질 수 있으니 준비물을 제대로 챙겨야 한다. 텐트, 매트와 더불어 꼭 챙겨야 할 겨울 캠핑 준비물을 안내한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1. 침낭

침낭은 겨울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이다. 차디찬 바람을 견뎌야 하므로 두툼한 침낭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때 충전재의 비율을 잘 살펴야 한다. 오리털, 거위털 함량이 많은 제품이 따뜻하다. 침낭을 고르기 전에는 침낭에 표시된 온도 표시도 잘 살펴야 한다. 온도 표시는 ‘컴포트’, ‘리미티드’, ‘익스트림’ 3단계로 나뉜다. 캠핑하는 지역의 기온을 고려해 준비하도록 하자. 최근에는 USB 충전으로 발열이 되는 침낭도 출시됐다.

2. 난방기구

침낭이 있음에도 한기가 계속 느껴진다면 난방기구가 필요하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캠핑난로, 미니온풍기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난방기구를 이용할 때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실내에서 난방기구를 작동시킨다면 환기를 꼭 해줘야 하고 수면 시에는 통풍구를 확보해줘야 한다.

환기구나 통풍구를 확보하기 어렵다면 가스 감지기나 전류 차단기 등의 보안장치를 준비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하자. 난방기구 사용이 어렵거나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핫팩’을 챙겨 체온 유지에 신경 쓰자. 체온이 내려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3. 화로대

감성적인 캠핑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불멍’. 캠핑의 묘미이자,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불멍은 ‘불을 보고 멍때린다’는 뜻을 가진 캠핑 신조어다. 불멍을 하기 위해서는 장작을 넣고 피울 수 있는 ‘화로대’가 필요한데 굳이 고가의 제품을 살 필요는 없다. 작은 화로대를 구매해 살짝 불을 피워 분위기만 내는 것도 좋다.

화로대는 분위기를 운치있게 만들어주고 주변 온기도 유지해줘 체온 보호에 큰 기능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활활 타는 화로대에 호일에 싼 고구마, 밤을 넣어두면 출출한 캠핑에서 최고의 간식을 마련할 수 있다.

단 화로대에 불을 피울 때는 화재 사고나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휴대용 소화기가 있다면 만약의 화재에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니 하나쯤 준비해놓자.

4. 발열내의 & 방한 의류

난방기구를 사용해 텐트 내부를 따뜻하게 만들어도 새벽에는 추울 수 있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은 발열내의다. 특히 기존의 내복보다 얇아 활동성이 보장되면서 보온성을 책임지는 히트텍이 좋다. 캠핑 때와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도 받쳐 입기 좋은 히트텍으로 일석이조 효과를 누려보도록. 그밖에 스타일과 보온을 동시에 챙겨주는 방한 의류도 챙기면 좋다.

/오혜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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