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김경태·마임이스트 유진규, 50년 무대인생 담은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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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김경태·마임이스트 유진규, 50년 무대인생 담은 책 발간
  •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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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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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서출판 문화통신)
(사진=도서출판 문화통신)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극배우 김경태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50년 무대인생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도서출판 문화통신은 김경태의 ‘연극무대가 세상의 전부였어요’와 유진규의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두 권의 도서는 지난해 강원문화재단의 원로예술인으로 선정돼 추진된 기록작업으로 발행됐다.

‘연극무대가 세상의 전부였어요’는 ‘문화통신’ 편집주간인 유현옥씨가 김경태 씨의 인터뷰를 토대로 저작의 해석을 담아 정리했다. 책의 주인공인 춘천 출신 연극배우 김경태는 우연히 지역의 연극을 만나고 연극하는 재미에 빠져 다른 세상과는 등을 돌리고 살아온 춘천연극의 산 역사다. 현재 극단 ‘아트쓰리 씨어터’의 대표를 맡으며 배우와 연출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는 이우진(전 춘천시보 상임위원) 씨가 구술채록과 정리를 맡아 구술 형식으로 기록했다. 마임이스트 유진규는 우리나라의 마임을 이끈 1세대다. 1981년 춘천으로 이주해 온 그는 1989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임을 다시 살리기 위해 한국마임페스티벌을 열었고 대표적인 공연 축제인 ‘춘천마임축제’를 일궜다.

문화통신은 “우리사회 전 영역에서 서울중심의 가치가 지배하는 현실에서 지역에서의 활동은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두 예술인의 50년 시간은 여전히 변방인 지역 문화를 빛나게 한다”고 말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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