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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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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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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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줄고 9시 이후로는 음식점 등이 영업을 못하게 되면서 전국이 잠시 멈춘 듯한 분위기다. 외부 활동이 줄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지루함과 따분함이 뒤따른다. 조금이나마 무료함을 줄일 수 있게 영화를 한두 편씩 보면서 힐링을 해보는 건 어떨까. 뛰어난 영상미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피폐해진 마음에 힐링을 선사할 영상미가 좋은 영화를 알아보자.

1.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사진=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사진=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년 개봉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영상미가 예쁜 작품으로 손꼽히는 영화 중 하나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배우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미스터리 장르인 이 영화는 1917년 제1차세계대전 중 호텔을 다녀간 뒤 살해된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싸고 호텔 지배인과 로비보이가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의 미스터리 장르와는 미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동화 같은 색감을 사용해 매 장면 그림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신들은 촬영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짐작이 가게 한다. 또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컬러 연출과 긴박한 스토리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2. 영화 ‘무드 인디고’

 

(사진=영화 ‘무드 인디고’)
(사진=영화 ‘무드 인디고’)

2014년 개봉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무드 인디고’는 프랑스 문학 보리스 비앙의 소설 ‘세월의 거품’을 영화화했다. 제39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미술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인가요?”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사랑의 시작과 마지막을 색감으로 풀어내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무드 인디고’는 에피소드를 VIVID(비비드), PASTEL(파스텔), MONO(모노), COLORLESS(컬러리스) 네 단계로 나뉘어 전개된다. 마치 영화가 아니라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미술적이고 아름다운 영화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사랑에 빠지는 기분, 비극적인 현실을 색감으로 완벽히 구현해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3. 영화 ‘위대한 개츠비’

 

(사진=영화 ‘위대한 개츠비’)
(사진=영화 ‘위대한 개츠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는 화려한 영상미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한 여자를 집착적으로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위대한 개츠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으며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은 백만장자가 여는 파티 장면이다. 휘황찬란하게 펼쳐지는 상류층의 파티를 보는 재미는 물론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눈부시고 아름다운 그들의 파티가 궁금하다면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추천한다. 

4. 영화 ‘아가씨’

 

(사진=영화 ‘아가씨’)
(사진=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귀족 아가씨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하녀, 아가씨의 후견인 등 4명의 등장인물이 서로의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김태리의 완벽한 연기력에 이어 뛰어난 영상미도 흥행몰이에 힘을 실었다. ‘아가씨’에 등장하는 고전적 의상과 아름답고 신비한 영상미는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하며 작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했다.

‘아가씨’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벌킨상을 받았으며 LA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과 미술상(류성희 미술감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혜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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