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세계주류마켓’과 홈파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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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세계주류마켓’과 홈파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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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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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섰다가 이틀 연속 500명대로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식당과 카페는 한산하기 그지없다. 5인 이상 식사나 모임이 금지된 이 상황에서는 조촐하게 모여 즐기는 홈파티를 즐기는 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코로나 확산 이후 외출 대신 가족들과 하는 홈파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앞서 한 외식업계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3.6%가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소소한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와인의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학곡리 있는 춘천 '세계주류마켓'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학곡리 있는 춘천 '세계주류마켓'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이번 주말에는 홈파티를 즐기기 위해 춘천 학곡리를 찾았다. 학곡리에는 661㎡(200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인 세계주류마켓이 있다. 와인 1500여종, 위스키 45종, 맥주 25종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주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치즈 등의 식료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규모가 커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와인들은 100만원에서 1000만원대의 고가의 주류가 많았다. 고가의 주류가 많은 반면 부담없는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주류도 적지 않다.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인 모스카토, 카베르네소비뇽 등도 있다. 모스카토는 달고 순하면서 향이 강한 편이다. 전 세계적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이탈리아 포도주 중 하나다. 

 

세계주류마켓 내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세계주류마켓 내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고가의 와인이 진열된 쇼케이스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고가의 와인이 진열된 쇼케이스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카베르네소비뇽은 대부분의 와인생산국에서 재배되는 레드 품종이다. 와인은 기후, 토양, 와인 양조방식에 따라 다른 맛을 낸다. 대부분의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은 풍미가 풍부해 구운 양고기, 소고기 스테이크 등이 잘 어울린다.

이날 구매한 와인은 헨켈 트로켄과 모엣 샹동 임페리얼 리미티드 로제였다. 헨켈트로켄은 열대과일의 풍부한 향과 입안에 머금었을 때 탄산의 느낌이 청량한 느낌을 줘 매력적인 와인으로 꼽힌다. 달달하고 향이 좋은 탓에 해산물과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모엣 샹동 임페리얼 리미티드 로제는 화사한 꽃향기와 크리미한 텍스쳐, 풍부하고 밸러스 좋은 풍비가 일품인 와인이다. 

맛과 색상이 일품인 이 와인들은 가격도 무난해 가족들과 홈파티를 즐기기에 제격인 와인이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집안의 분위기를 띄워 줄 와인과 함께 로맨틱하고 따뜻한 순간으로 추억을 남기는 건 어떨까.

/차송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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