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집에 남은 반려견, 외로움 달래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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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집에 남은 반려견, 외로움 달래주는 법!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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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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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견주라면 회사에 출근하기 전 항상 마음이 불편하다. 오랫동안 반려견을 홀로 두는 것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성견의 경우 10시간 이상 홀로 있게 되면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에 남은 반려견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1. 외출 시간 조금씩 늘리기

강아지를 두고 오랫동안 외출할 일이 있다면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을 통해 처음에는 5분, 다음에는 10분, 이후에는 30분 등 간격을 두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강아지가 당황하지 않고 적응하게 될 것이다. 주인이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강아지가 흥분할 수 있으니 강아지가 차분해질 때까지 기다린 후 같이 놀아주도록 하자. 훈련 없이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둔다면 강아지가 분리불안을 비롯해 우울감, 슬픔을 느껴 식욕부진 등의 문제가 잇따라 나타나 건강 이상이 생길 수 있다. 

2. 외출 전 산책시켜주기

주인이 직장인이라면 강아지가 주인 없이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9시간 이상 될 것이다. 주인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강아지를 위해 외출 전에 산책을 시켜주도록 하자. 강아지가 집에 혼자있게 되면 소파, 벽지를 물어뜯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스트레스 행동이 발현될 수 있다. 주인이 산책을 통해 강아지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돕는다면 평안히 낮잠을 자며 주인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3. 노즈워크 활용하기

노즈워크(nose work)는 강아지가 코를 사용해서 하는 후각 활동,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숨긴 후 찾게 하는 훈련법을 말한다. 강아지들은 후각을 활용해 간식이나 장난감을 찾으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인이 외출하는 것을 즐기도록 만들 수도 있다.

최근 노즈워크 원리를 활용한 장난감들이 출시되고 있다. 공 모양으로 돼 강아지들의 운동을 촉진하는 장난감, 퍼즐 시스템을 도입해 지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장난감, 인형 형태로 돼 강아지들이 물고 뜯으며 놀 수 있도록 하는 장난감 등 다양하다.

주인이 노즈워크 장난감에 간식을 넣어 놓고 나가면 강아지가 간식을 찾느라 집중해 주인이 없다는 불안감을 잊을 수 있다. 노즈워크 간식은 되도록 작게 잘라서 넣어주는 것이 좋으며 딱딱한 뼈 간식이나 껌 등은 목에 걸릴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4. 장난감 활용하기

노즈워크와 비슷한 개념으로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나 강아지가 좋아할 만한 냄새가 나는 물건들을 활용해 반려견에게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주자. 직접 장난감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주인의 체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본인의 양말이나 옷 등을 활용해 인형이나 공을 만들어보자. 

5. 전등 & 라디오 켜 놓기

강아지는 보통 하루 12~15시간 정도 잠을 자야 한다. 하지만 집에 혼자 남겨진 강아지는 긴장감과 불안감에 잠을 자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통 늦은 시간에 귀가한다면 나가기 전에 은은한 전등을 켜놓도록 하자. 조명을 켜 놓는 것만으로도 반려견의 심리에 안정을 줄 수 있다.

외롭지 않도록 라디오를 틀어놓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갑자기 라디오를 트는 것은 오히려 긴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라디오를 틀어놓고 강아지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하자.

/오혜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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