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급당 학생 줄고 교원 늘었다…학습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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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학급당 학생 줄고 교원 늘었다…학습환경 ‘개선’
  •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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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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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교 학급당 23.5명, 5년 전보다 25%↓
교원‧학급 수는 되려 늘어…“긍정적 효과 기대”
고등학생들이 등교 중인 모습 (사진=MS투데이 DB)
고등학생들이 등교 중인 모습 (사진=MS투데이 DB)

최근 5년간 춘천지역 학급당 학생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원 수와 학급 수는 소폭 늘면서 학습 여건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강원도교육청이 발표한 ‘2020 강원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춘천지역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3.5명으로 5년 전인 2016년(31.6명)보다 25%(8.1명) 줄었다.

같은 기간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30.3명에서 25.6명으로 15%(4.7명), 초등학교는 22.0명에서 21.4명으로 2%(0.6명), 유치원은 21.9명에서 18.0명으로 18%(3.9명) 각각 감소했다.

반면 교원 수는 2015년 2917명에서 2020년 2922명으로 5명 늘었고, 학급 수는 2015년 1544개 학급에서 2020년 1556개 학급으로 12개 학급이 증가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급당 학생 수는 꾸준히 줄어든 반면 교원과 학급 수는 큰 변동 없이 소폭 늘면서 교육 여건은 나아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40대 주부 김모씨는 “담임 선생님이 돌봐야 하는 아이들이 줄어들면 아무래도 섬세하게 신경을 써줄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한정된 기자재를 사용하는 수업에서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선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거리두기는 물론 개별화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혜 기자 keh1130@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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