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이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2021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춘천지역 취학 대상 아동은 모두 2456명으로 이중 2275명이 예비소집에 참여했다. 예비소집이 유예된 아동이 3명이고 면제가 33명, 23명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지역으로 전출이 예정돼 있는 아동은 114명으로 확인됐고 소재가 파악됐으나 단순 불참한 아동은 4명이었다. 나머지 4명은 소재파악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도교육청과 춘천교육지원청, 각 학교는 춘천시와 경찰 등의 협조를 통해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철저하게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교 상황에 맞춰 온라인이나 화상 통화 등 비대면 예비소집도 허용했다.
도교육청 권명월 행정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 파악과 안전 확인을 실시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이 안전하게 해당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wgjh6548@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