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충전에 제격, 신북읍 디저트 카페 ‘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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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충전에 제격, 신북읍 디저트 카페 ‘리리’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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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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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엄마들의 정신·육체적 피로가 높아지고 있다. 오롯이 혼자서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한적한 곳을 방문해 달달한 디저트로 당충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비록 카페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는 없지만 맛있는 디저트를 포장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춘천 신북읍에 있는 카페 ‘리리’다. 

'리리' 카페 외관에 쓰여있는 문구.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리리' 카페 외관에 쓰여있는 문구.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리리는 한산한 곳에서 작은 규모임에도 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벽면에 새겨진 ‘우리동네 소소한 카페’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리리 카페에 들어서면 내부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 카페의 명당이라고 할 만한 곳은 큰 창문이 있는 자리다. 넓은 창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고 창밖으로 파란 하늘과 겨울 산이 이루는 절경이 보인다.

 

'리리' 카페 내부의 명당 자리.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리리' 카페 내부의 명당 자리.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메뉴판을 보면 연유크림라떼, 썸머라떼 등 다양한 인기메뉴와 리리만의 레시피로 제조한 수제밀크티, 아이스크림을 올린 플로트 등이 있다. 또 쇼케이스에 딸기가 올려진 예쁜 디저트들이 보기 좋게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홀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예약판매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고민 끝에 초코케이크, 쿠키,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기다리며 매장 안을 살펴보니 거리두기가 시행돼 자리에 앉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곧 사람들이 하나둘 채워져 음료와 카페 공간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장된 커피와 디저트를 챙겼다.

 

'리리' 카페의 초코케이크와 카페라떼.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리리' 카페의 초코케이크와 카페라떼.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리리의 초코케이크는 꾸덕꾸덕한 식감과 적당한 단맛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케이크다. 큰 딸기가 올려져 있어 상큼함까지 챙겼다. 프레즐, 로투스 과자로 장식이 된 쿠키는 심심한 입을 달래주기 제격이었다. 함께 주문한 카페라떼는 부드럽고 쓴맛이 강하지 않아 케이크와 잘 어울렸다. 리리 카페는 다소 시내와 떨어진 외곽에 있지만 재방문해 다른 케이크와 음료도 맛보고 싶어지는 곳이다. 

여느 때면 연말 약속과 모임으로 가득차야 할 카페들이 텅텅 비어 쓸쓸함을 자아내는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으로 모두가 괴로운 상황이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정신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지친 하루를 위로해 줄 디저트 카페 리리에서 소소한 행복을 테이크아웃 해보길 추천한다.

/김민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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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1-02-24 15:53:16
지친마음 달래는덴 역시 달콤달콤
오랜 동네친구같은 느낌이에요 힐링됩니다

허** 2021-01-07 22:06:06
와~ 저 명당 자리에서 보는 창밖 풍경은 정말 멋진 그림이네요!! 안그래도 맛있을 커피와 케익이 백배는 더 맛있어질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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