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0 강원 온라인 취업캠프’가 2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지역기업의 구직과 청년의 일자리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사업의 일환인 강원 온라인 취업캠프는 강원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취업캠프에는 강원대를 비롯 한림대, 한라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강소기업과 상장기업을 비롯해 40여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춘천소재 기업은 바이오 분야에서 △휴젤 △바디텍메드 △유바이로직스, 제조업 분야에서 △월드케미칼 △엠아이제이, IT 분야는 △더존비즈온, △씨디에스 화장품은 △지원바이오, 식품 분야에서 △청담씨디씨 제이에판 유한책임회사 등이 참가했다.
취업상담회와 온라인 기업탐방으로 구성된 이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취업상담회에서 구직자들은 기업별로 1회당 30여분 총 6번의 상담을 받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디펌엔바이오와 MS마트를 온라인 기업탐방으로 만났다.
또 청년의 취업 증가와 지역 안착을 높이기 위해 이날 주관사들은 취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역기업과 청년이 잘 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기자 lee94@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