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춘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2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춘천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북읍 거주 60대(63번), 소양동 거주 50대(64번), 퇴계동 거주 40대(65번), 퇴계동 거주 30대 2명(66·67번), 후평동 거주 20대(68번), 근화동 거주 30대(69번) 등 7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춘천 63번은 춘천 52번 확진자 접촉, 64번은 안양 313번 접촉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65~69번은 서울 서초구 375번 접촉자 관련으로 춘천 더존비즈온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이날부터 전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춘천시는 CCTV 확인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며 확진자 자택 및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사회적거리두기를 24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윤왕근 기자 wgjh6548@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