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3년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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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3년내 종료
  • 오세현
  • 승인 2020.11.2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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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역 기부금 60억원 소진 임박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춘천,홍천,화천,양구,경기도 가평 등 5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용된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가 당초 조성한 기부금이 바닥을 보이면서 앞으로 3년 안에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당시 건설에 참여했던 업체 5곳은 기부금 형식으로 60억원을 조성했다.서울춘천고속도로가 민자고속도로로 건립되면서 다른 고속도로보다 통행료가 비싸다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한 조치였다.기부금 조성으로 춘천,홍천,화천,양구,경기도 가평 주민들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아왔다.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영수증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요금이 감면되고 특정 카드로 결제할 때는 결제 금액에서 차감이 되는 형식이다.감면 금액은 구간 마다 차이가 있지만 서울춘천고속도로 최장 구간인 미사IC~춘천JCT 61.4㎞의 경우 최대 이용요금은 5700원이지만 2000원이 할인된다.

하지만 기부금이 바닥을 보이면서 이 같은 혜택도 앞으로 3년 뒤면 사라질 전망이다.시가 파악한 기부금 잔고는 23억원이다.해마다 할인 규모가 7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3년 내 기부금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추산된다.할인 혜택 주민 중 춘천시민은 85%에 달한다.때문에 일부 카드사의 경우 새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이 종료된다는 공지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관련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통해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운기 춘천시의원은 "인구 증가 시책 등을 고려하더라도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는 유지돼야 한다"며 "시에서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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