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대학발 'n차감염' 16명..거리두기 격상 '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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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대학발 'n차감염' 16명..거리두기 격상 '초 읽기'
  • 윤왕근 기자
  • 승인 2020.11.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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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춘천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MS투데이 DB)
22일 춘천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MS투데이 DB)

20~21일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춘천지역은 44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 대학발 'n차 감염' 확산세가 심각하다.

지난 21일 확진자는 후평동 거주 60대와 20대, 조양동 거주 10대 중학생, 서울 거주 30대 등 4명이다. 후평동 거주 주민들은 춘천 43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춘천 44번 확진자를 고리로 한 직장 내 감염과 관련이 있다.

또 중학생인 10대 1명은 춘천 44번 자녀와 같은 학원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춘천지역 한 대학과 관련한 직장동료발 감염자는 총 16명이 됐다.

보건 당국은 이날 확진된 중학생이 다닌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700여명에 대해 오후부터 전수조사를 했다. 앞서 전날 확진된 학생들이 다니는 춘천지역 3개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108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인 30대는 중등 임용시험 응시를 위해 춘천을 방문했다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춘천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한 가운데 춘천시가 23일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주목된다. 앞서 춘천시는 "23일까지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수준에 이르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4일 0시부터 2단계로 올린다.

수도권 중심의 '2차 대유행'이 있었던 8월 말∼9월 초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유흥시설의 영업을 중단하고 카페·식당 영업을 제한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이기로 한 것이다.

[윤왕근 기자 wgjh654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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