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의암호 선박 전복 수사, 공무원 등 8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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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암호 선박 전복 수사, 공무원 등 8명 검찰 송치
  • 윤왕근 기자
  • 승인 2020.1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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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발생한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당시 모습. (사진=MS투데이 DB)
지난 8월 6일 발생한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당시 모습. (사진=MS투데이 DB)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와 관련 춘천시 공무원과 수초섬 관리 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20일 춘천시청 공무원 6명, 수초섬 업체 관계자 2명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폭우가 부실한 인공수초섬 임시 계류조치와 안전조치 미흡, 악천후·댐 방류 등 위험 상황에서 무리한 부유물 제거작업과 인공수초섬 유실 방지작업, 책임자들의 적극적인 작업 중지 지시나 철수 명령이 없었던 점 등 업무상 과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관련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춘천시청과 수초섬 관리업체 사무실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했다. 또 CCTV와 블랙박스, 휴대전화 내역,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왔다.

한편 지난 8월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결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면서 총 8명 중 1명은 자력 탈출, 1명이 구조됐다. 5명은 숨진채 발견됐고 나머지 실종자 1명은 찾지 못했다.

[윤왕근 기자 wgjh654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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