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위기는 곧 지방자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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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위기는 곧 지방자치 위기”
  • 오석기
  • 승인 202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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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신문協 총회
전담 조직 신설 촉구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가 지역신문이 처한 위기를 해소할 전담 조직 신설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지역신문사 발행인들로 구성된 한신협은 19일 경인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제61차 총회를 열고 '지역언론 활성화와 포털의 지역뉴스 차별 정책 개선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신협은 성명에서 “지역신문은 종이신문의 급격한 위축과 중앙지·포털 위주로 왜곡된 디지털 뉴스 시장에서 지역신문이 설 곳을 잃으면서 전례없는 위기가 찾아왔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으며 이같은 지역신문의 위기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위기가 초래될 엄중하고도 절박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자들이 포털 뉴스서비스에서 지역뉴스를 온전히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뉴스 의무 노출·제휴 관련 법안 제·개정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법인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을 일반법화하는 한편 기금을 확충해 지역신문이 디지털 혁신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신문 위기를 해소할 전담 조직을 신설·운영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신협은 올해 신설하는 한국지방신문협회상과 관련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단체장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지역언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함께 내년에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를 개최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해 배상록 경인일보 사장,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강영욱 대전일보 사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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