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이탈리아에 120억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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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텍메드, 이탈리아에 120억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 입력 2020.11.17 12:30
    • 수정 2020.11.17 13:25
    • 기자명 이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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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거두농공단지 입주기업 바디텍메드.
    춘천 거두농공단지 입주기업 바디텍메드.

    춘천 코스닥 상장사 바디텍메드가 향후 이탈리아로 120억원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바디텍메드는 이탈리아 현지 대리점과 12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16.85%에 달하는 규모의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계약체결과 함께 바디텍메드는 유럽시장을 더 확대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8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추진했으며 이번 계약은 그 뒤를 이은 2차 계약이다. 

    또 이달 말 수출허가를 앞두고 있는 항원 기반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에 대한 공급논의도 시작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프랑스와 체코, 헝가리 등으로도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백신이 본격적으로 배포된 뒤에도 항원 진단시장은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시기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오는 연말까지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호 기자 lee94@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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