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극단 '이륙' '도모' 주말 무료 연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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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극단 '이륙' '도모' 주말 무료 연극 진행...
  •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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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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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춘천문화재단)
(사진=춘천문화재단)

극단 이륙이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14일 오후 4시·오후 7시30분 춘천인형극장 대극장에서 연극 ‘영종도 38킬로 남았다’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연극 ‘영종도 38킬로 남았다’는 2007년 초연된 공연으로 선욱현(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의 희곡이다. 영종도까지 38km 남은 어느 버스정류장에서 마주한 나과장과 신입사원의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병폐를 유쾌하게 다룬 작품이다.

극단 이륙 안준형 대표는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라며 “작품 속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들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우리에게는 희망이 남아있다는 큰 메시지를 남기는 본 공연을 통해 얼어붙은 우리에게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극단 도모)
(사진=극단 도모)

15일 오후 2시,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극 ‘춘천은 공연중-다시, 봄날’ 무료공연이 열린다.

극단 도모에서 창작 신작으로 선보이는 ‘김춘자, 전국노래자랑 도전기-다시, 봄날’은 지난해 무대에 오른 창작 공연 ‘김춘자 가출사건’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유쾌하게 응원하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할머니가 청춘하우스에 모여 살면서 시작된 좌충우돌 전국노래자랑 도전기를 담은 이야기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관객과 만나는 내용을 그린다.

극단 도모의 김미아 공연창작팀장 겸 연출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남이 아닌 나의 문제”라며 “누군가의 지금이 누군가의 미래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함께 살아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은 더 따뜻해질 거라는 믿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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