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민주당, 레고랜드 특위 제안 수용할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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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민주당, 레고랜드 특위 제안 수용할까 '주목'
  •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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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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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열린 강원도의회 제2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심상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레고랜드 특위 구성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3일 오전 열린 강원도의회 제2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심상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레고랜드 특위 구성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야당이 최근 임대수익 축소 논란 등을 빚고 있는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재점검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절대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민주당이 이를 수용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강원도의회는 3일 296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의힘 심상화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민주당에게 레고랜드 특위 구성 수용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특위를 구성하는 주된 목적은 복수의 상임위에 분산되어 있는 레고랜드 사업 관련의혹 진상규명작업을 통일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며 "레고랜드 현안은 지금까지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다뤄왔지만, 기획조정실 및 강원도개발공사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실국으로, 앞으로는 상임위에 나뉘어져 있는 레고랜드 의혹 진상규명 작업을 총괄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위의 주요 활동으로는 △MDA 불공정협약 체결 책임소재 규명 △강원도의 은폐 의혹 해소 등을 꼽았다.

심 의원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정률은 9월 첫째주 기준으로 테마파크 23.88%, 기반시설 22.48%지만 중도 사업현장을 보면 허허벌판에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10월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장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레고랜드 일부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와 관련해 재검토입장을 밝혔고, 연이어 11월 1일 행정안전부에서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핵심사업인 강원컨벤션센터 건립을 반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레고랜드 특위를 조속히 구성해 도 집행부가 아직도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내야 한다"며 "지금부터라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우리와 함께 레고랜드 문제해결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의회 운영위에는 레고랜드 특위 관련 안건이 올라왔지만 심사가 보류된 상태다.

[윤왕근 기자 wgjh654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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