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 신매리 갤러리 카페 ‘플렉스(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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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면 신매리 갤러리 카페 ‘플렉스(Flex)’
  • 객원기자
  • 승인 2020.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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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따스한 날, 코로나19를 피해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 곳을 찾아 떠났다. 그렇게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가니 인형극장 옆 신매대교를 건너 우회전하면 논과 밭과 산책로만 있는 곳에 우뚝 서 있는 한 건물이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서면 신매리에 있는 카페 ‘플렉스(Flex)’다.

 

서면 신매리 카페 '플렉스'.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서면 신매리 카페 '플렉스'.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카페 '플렉스' 내부.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카페 '플렉스' 내부.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갤러리카페 형식으로 꾸며진 ‘플렉스’는 1층과 2층 두 군데의 홀이 있고, 1층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꾸며놓은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테이블마다 생화가 놓여있어 주문한 음료와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연출해놨다. 북유럽풍 분위기를 풍기는 홀에는 테이블, 의자도 이 같은 분위기에 맞는 가구들로 배치돼 있다. 한 작품, 한 작품씩 들여다보고 있으면 미술관 전시회를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한쪽에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손님들 배려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카페 내부.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카페 내부.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구아바 망고 스무디, 민트 초콜릿 라떼, 유자청 에이드, 티라미수 케이크다. 음료들의 맛은 하나같이 훌륭했다. 구아바 망고 스무디는 구아바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망고의 맛이 더해져 잘 어우러지는 달콤한 맛을 자랑했다. 또한 구아바, 망고 등 재료를 아끼지 않은 듯 걸쭉한 식감이었다. 주문한 메뉴 중 제일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민트 초콜릿 라떼는 초콜릿 칩이 잘게 갈려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입 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민트향은 여운을 남게 한다. 유자청 에이드는 유자청과 탄산의 비율이 좋았다. 유자청을 아끼지 않고 넣어 진한 유자 향이 나는데다 탄산까지 곁들여지니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음료다. 함께 주문한 티라미수 케이크는 세 가지 음료들과 잘 어울렸다.

 

구아바 망고 스무디, 민트 초콜릿 라떼, 유자청 에이드, 티라미수 케이크의 모습.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구아바 망고 스무디, 민트 초콜릿 라떼, 유자청 에이드, 티라미수 케이크의 모습.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코로나19를 피해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는 곳을 찾거나, 그곳에서 조용한 휴식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플렉스’에서 커피 한 잔 즐기고 바로 앞 북한강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 따뜻한 햇살이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김명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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