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학곡지구 모아엘가 분양 내년 상반기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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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학곡지구 모아엘가 분양 내년 상반기로 연기
  • 신관호 기자
  • 승인 2020.10.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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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조성공사 준공 인허가 등 절차 지연이 원인
춘천 동내면 학곡지구도시개발사업지. (사진=MS투데이 DB)
춘천 동내면 학곡지구도시개발사업지. (사진=MS투데이 DB)

춘천 동내면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모아엘가 2차 아파트 단지의 일반 분양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학곡지구도시개발과 모아주택산업 등에 따르면 춘천 학곡지구 모아엘가 아파트는 학곡지구 내 공동주택용지에 2개 단지로 나눠 건설될 예정이다. A1-2 블럭에는 782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A1-3 블럭에는 762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분양아파트가 건설된다.

그중에서도 모아엘가 분양 아파트에 대한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학곡지구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초등학교가 들어설 경우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정주여건도 개선되는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모아엘가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분양일정이 계속 바뀌면서 일부 예비 수요층들이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모아주택산업은 당초 이달 학곡지구 모아엘가아파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변경됐다. 이 때문에 학곡지구 개발과 지구 내 모아엘가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가진 일부 수요층들이 '사업이 안전하게 추진되는 것이 맞느냐', '투자가치가 있느냐' 등의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했다.

이에대해 학곡지구도시개발은 전혀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가 설립한 학곡지구도시개발사업측이 진행하는 인허가 등의 절차가 미뤄지면서 아파트 분양시기도 변경됐다는 것이다.

취재결과, 모아엘가 분양아파트가 들어서는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는 아직 법률상 분양사업 가능 토지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다. 아파트 분양이 진행되려면 모아엘가가 단지 부지의 토지 소유권을 넘겨받아야 하지만, 아직 해당 부지가 주택분양 가능토지의 법적 지위를 가지지 못하면서 소유권 이전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려면 학곡지구도시개발이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의 '부지 조성 공사 준공 인허가'를 사업지정권자인 강원도로부터 받아야 한다. 이 인허가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계획됐지만, 부지조성 등에 대한 절차들이 예상보다 일부 지연되면서 인허가 시기도 미뤄졌다는 것이다. 

학곡지구도시개발 관계자는 "부지조성공사 준공 인허가 시기를 내년 초쯤으로 예상한다"며 "이런 절차상 지연된 점이 있어 모아엘가 아파트 분양시기도 미뤄졌다"고 밝혔다.

[신관호 기자 ctl79@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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