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이렇게 사용하면 안 쓰는 것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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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이렇게 사용하면 안 쓰는 것만 못하다?!
  • 객원기자
  • 승인 2020.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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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정마다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그 편리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전제품이다. 하지만 음식을 뜨거운 공기로 순환시켜 조리하는 만큼 작동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편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만 생각하고 주의사항을 놓친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시 주의점과 구매할 때의 체크 사항을 소개한다. 

먼저 바스켓에 음식을 넣을 때 여유있게 배치해 작동시키는 것이 좋다. 에어프라이어는 식재료에 남아있는 기름을 가열해 튀기는 효과를 내는 원리로 작동한다. 뜨거운 열풍이 바스켓 내부를 순환하면서 음식을 데우기 때문에 음식 재료들이 서로 겹치도록 배치하면 열풍이 골고루 닿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각 제품마다 권장하는 최대 재료량을 초과해 바스켓 내부를 꽉 채우는 것보다 여유를 두고 음식을 넣는 것이 좋다. 여기서 팁은 작동 중간에 음식을 약간 흔들면 열풍이 음식 표면에 골고루 닿으면서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하지만 바스켓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을 넣어야 좋은 경우도 있다. 바로 탄수화물이 함량이 높은 식품을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오랜 시간 가열하는 경우다. 특히 감자튀김과 같은 스낵의 경우에는 소량만 넣고 고온에서 장시간 가열하면 발암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방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비자원에서 실험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대의 에어프라이기에 냉동 감자를 넣고 조리했을 때 최대 재료량을 넣고 조리한 경우 10대 모두 아크릴아마이드가 기준치만큼 검출됐지만 최소 재료량을 넣고 조리한 경우에는 4대만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적절한 제품 배치다. 에어프라이어는 열풍으로 작동하는 만큼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는 공기 배출구가 있다. 에어프라이어 작동 시 100도가 훌쩍 넘는 뜨거운 열기가 나오기 때문에 열에 약하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 보관하면 발열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에어프라이어 구매 시 체크사항
 
항상 음식물을 다루는 만큼 습기, 기름기에 노출돼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녹이 슬기 쉽다. 또한 기계가 부식될 뿐만 아니라 음식까지 오염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테프론 코팅, 논스틱 등 부식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 코팅처리가 잘 돼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사는 1인가구는 용량이 작은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소 4L이상의 대용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은 용량의 바스켓에 음식을 쌓아서 조리하면 열이 골고루 가해지지 않으며 맛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제품 구성에 음식 튐 방지망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자주 사용하면 위쪽 부분에 위치한 열선에 음식물이 튀어 세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을 분해하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 이런 불편함을 감소시키려면 음식물 튐 방지망을 사용해 열선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바스켓의 분리세척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에어프라이어 윗 부분에 있는 열선도 쉽게 오염이 되는데 음식을 담는 바스켓의 경우는 매번 세척을 해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분리가 되지 않으면 세척이 불편하고 녹이 슬기 쉬워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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