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원 발언대] 권주상 의원, 농촌도로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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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의원 발언대] 권주상 의원, 농촌도로 개선 시급

    • 입력 2020.10.20 00:01
    • 기자명 석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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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주상 춘천시의원
    권주상 춘천시의원

    춘천 농촌지역 전원주택 증가로 인해 차량통행이 늘어난 가운데, 지역 도로 사정은 미비해 농촌지역의 도로확장과 하천 정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주상 춘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춘천시의회 제 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권 의원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전원주택 신축으로 인해 인근 도로가 대형 농기계와 차량들로 정체가 심각하지만 도로확장에 대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읍,면지역에 해마다 1000~1200채에 달하는 전원주택이 신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차량도 증가해, 매일 아침 4000~5000대의 차량이 출근길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농촌 지역의 좁은 도로는 차량과 대형 농기계가 뒤엉켜 교통문제가 야기된다는 것이다. 

    춘천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0억원의 농어촌도로확장 예산을 확보, 13개소 도로확장설계와 보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농촌지역의 방대한 도로를 확장하려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권주상 의원은 "농어촌 도로는 마을버스 운행구간으로 마을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돼 빠른시일내 확장돼야 한다"며 "매년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 빠른 기간 내 농어촌도로가 확장되길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석민정 기자 suk3845@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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