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코 등심 스테이크 맛집 춘천 ‘테이스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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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코 등심 스테이크 맛집 춘천 ‘테이스트원’
  • 객원기자
  • 승인 202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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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이베리코 고기,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이베리코가 맛있다는 얘기는 누누이 듣긴 했지만 도대체 이베리코가 무엇일까. ‘이베리코’는 스페인 햄인 하몬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스페인산 돼지 품종을 뜻한다. 그러나 스페인산 돼지라고 해서 모두 다 이베리코는 아니다. 풀과 도토리, 곡물 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를 일컫는다. 사육 기간과 방식, 어떤 먹이를 먹이느냐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진다.

특유의 풍미가 살아있고 육즙이 부드러워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다. 춘천 동내면 거두리에도 이베리코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해 찾아가 봤다. ‘테이스트원’은 원룸촌 골목에 자리잡은 가게다. 겉모습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데 입장하려 하니 직원이 먼저 마중을 나와 안내를 해준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분위기에 걸맞게 식사 메뉴의 가격은 점심 한 끼를 먹기 위해 낼 수 있는 통상적인 금액보다는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음식을 먹어보니 왜 이 가격을 받고 파는지 알 것 같았다.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필자가 시킨 메뉴는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통 베이컨 샐러드다. 해산물이 들어간 메뉴의 경우 아침에 공수받은 해산물을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늦은 시간에 방문할 시 메뉴가 품절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는 백합 조개가 매우 신선한 맛을 냈다. 해감도 잘 돼 있어 조개 먹을 때 이따금 씹히는 모래도 없었다. 새우도 통통하니 파스타 면과 잘 어울렸다. 통 베이컨 샐러드는 채소가 매우 신선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고, 드레싱도 오리엔탈 드레싱을 사용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사진=김명빈 객원기자)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고기가 부드러워 소고기 스테이크의 부드러움과 견줄만했고, 돼지고기의 느낌이 아닌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었다. 특유의 풍미가 있었고, 고기를 씹을 때 육즙이 흘러나와 입안을 가득 채우니 웬만한 소고기 스테이크 저리가라였다.

가격대만 놓고 본다면 부담스러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겠지만 이곳의 서비스, 분위기, 음식의 맛을 생각한다면 응당 낼 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임이 분명하다. 요즘 화젯거리인 이베리코를 스테이크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연히 방문해볼 만한 식당이라 생각한다.

/김명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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