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공정률 50% 순조…규모 서울랜드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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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공정률 50% 순조…규모 서울랜드와 비슷
  • 이하늘
  • 승인 202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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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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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경건위 건설 현장 방문
공사일정·지역인재 고용 점검
내년 7월 개장은 쉽지않을 듯

춘천 레고랜드 전체 공정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놀이기구 등은 70%를 넘기는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인허가 등의 시간이 필요해 당초 목표인 내년 7월 개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김형원)가 지난 16일 춘천 중도를 방문,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현장 실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전체면적 4만8,175㎡에 조성되는 춘천 레고랜드는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내년 6월 말까지 22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7개 클러스터와 55개의 건물이 들어선다. 이날 현장 브리핑에 따르면 레고랜드 전체 공정률은 지난주 기준 49.47%(호텔 제외)다. 디자인 부분은 97%로 완성 단계이며 놀이기구 등 라이드(Ride) 분야는 74.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손승인 현대건설 현장소장은 “서울랜드와 비슷한 규모로 완성될 것”이라며 “서울 롯데월드보다는 크고 용인 에버랜드보다는 작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초 강원도가 발표했던 7월 개장 계획은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일주(더민주·정선) 도의원은 “도가 지금까지 도의회에 보고했던 내용은 호텔을 제외한 나머지 놀이시설 등은 7월에 모두 개장하겠다고 했는데 6월 말까지 공사하면 현실적으로 힘든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영필 레고랜드코리아(LLK) 대표는 “안전성 검사, 인허가 절차, 교통 문제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준공 후 1개월 만에 개장할 수 있을지 확답은 못 한다”고 답했다.

지역인재 고용에 대한 문제도 점검했다. 김형원(더민주·동해) 위원장은 “지역인재들이 고용될 수 있도록 도내 대학들과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대학교와 함께 커리큘럼 개설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도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 2월 현지 실사에 이어 8개월만에 현장을 둘러본 경제건설위원들은 롤러코스터 등 일부 놀이시설의 설치 모습을 보고 “공사가 문제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실사에 앞서 경건위는 '레고랜드 조성사업 재무개선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동의안의 주 내용은 현 재무적 투자자인 한국투자증권을 BNK투자증권으로 변경, 현재 3.5%의 대출금리를 3.1%로 인하해 연 이자 8억2,000만원을 아낀다는 것이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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