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서울대 입학생 절반 수도권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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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서울대 입학생 절반 수도권 출신
  • 원선영
  • 승인 202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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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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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 자료
강원 1.5%로 시·도 중 하위권
도 1천명당 4.3명 서울대 입학

최근 5년간 서울대 입학생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출신은 17개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렀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 갑) 국회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의 46%가 서울(27%)과 경기(15.9%), 인천(3.1%) 등 수도권 소재 고교 출신이었다. 입학생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인 셈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 이어 부산(3.2%), 대구·인천(3.1%), 대전(2.9%) 순이었다. 2, 3위 시·도간의 격차가 5배에 달하고, 최하위인 세종(0.5%)과 서울의 차이는 무려 54배다. 강원도는 1.5%로 16개 시·도 중 12번째에 랭크됐다.

학생이 아닌 학교를 기준으로 봐도 결과는 비슷했다. 올해 서울대 입학생들의 출신 고교를 보면 경기(204개교)와 서울(195개교)이 가장 많았다. 강원도에서는 24개 학교에서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했다.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 입학생 수(2020학년도)'의 경우 서울 14명, 세종 11.3명으로 타 시·도 평균 4.8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대전과 광주가 각각 8.3명과 6.4명을 기록했고, 강원도는 4.3명이었다.

이광재 의원은 “서울대 진학률 하나만으로도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차이를 알 수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교육과 더불어 일, 주거, 의료, 문화 등 삶의 요건이 패키지로 갖춰진 지방 중소도시들을 전국적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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