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 31번 확진자 다녀간 '업소'·'음식점'·'약국'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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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춘천 31번 확진자 다녀간 '업소'·'음식점'·'약국'은 어디인가요
  • 김민정
  • 승인 2020.10.16 00:25
  • 댓글 0
  • 조회수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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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미흡한 동선공개에 혼선
상호명·방문 동네 몰라 시민 불안
시 "개인정보 관련된 사항 비공개" [강원도민일보 김민정 기자] 춘천에서 31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춘천시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지만 미흡한 정보 공개로 인해 추측성 정보가 난무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춘천 31번째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시는 지난 14일 관련 지침에 따라 증상 발현 2일 전까지의 동선을 공개했다.하지만 방문한 장소의 상호명은 비공개 처리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상호명을 비공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공개된 동선 정보는 13일 업소∼음식점∼약국∼업소∼편의점∼업소 방문,14일 편의점∼학교∼의원∼강원대병원 선별진료소∼숙소 대기 등이 전부다.상호명은 물론 방문한 동네가 어디인지조차 알 수 없다.

춘천시가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자 온라인 카페에서는 추측성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15일 한 온라인 카페에는 확진자 동선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떠돌았다.해당 글에는 춘천시가 공개하지 않은 업체명,방문한 학교 이름까지 정확하게 명시돼 있었다.시민들은 춘천시의 부분 공개 방침이 불안감을 키운다고 지적했다.정동규(28)씨는 "약국을 갔다는 데 어느 약국인지 모르니까 더 불안하다"면서 "아파도 그냥 참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시는 A씨의 접촉자가 모두 확인됐기 때문에 지침에 따라 상호명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개인정보와 관련되는 사항은 특정해서 공개하지는 않는다"면서 "접촉자도 확인이 됐기 때문에 상호명을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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