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도·국지도사업 18개 중 17개 '무더기 탈락' 예고
상태바
도 국도·국지도사업 18개 중 17개 '무더기 탈락' 예고
  • 박명원
  • 승인 2020.10.15 00:25
  • 댓글 0
  • 조회수 1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개 제외 경제성 분석 기준 미달
5차 정부 건설 계획 포함 미지수
도·시군,사업 축소·변경 등 대책

속보=강원도가 3조원대에 이르는 도내 국도·국지도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을 추진(본지 10월9일자 1면)중인 가운데 국토연구원 경제성분석결과(B/C) 1개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이 최소기준에 미달,무더기 탈락이 예고되고 있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이 완료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노선 경제성분석결과',도내 18개 노선 중 17개 노선이 B/C 0.4 미만으로 산출됐다.이로 인해 도와 각 시군의 '도로망 혈맥잇기'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B/C 결과는 이달 말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점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발표된다.

B/C 결과 값 안정권에 놓인 1개 노선은 2차로 개량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1개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이 경제성 논리에 발목이 잡히게 되면서 사업 조기 추진이 요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가 7354억원에 달하는 인제 상남∼북면(인제IC∼원통역)사업(총연장 28.6㎞)의 경우 B/C가 0.3미만으로 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이 노선을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와 연계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신설사업인 강릉 상시동∼홍제(13.96㎞·3590억원),원주 흥업∼지정(5.23㎞·1630억원) 등도 사업 축소 및 계획변경이 불가피해졌다.

4차로 이상 도로 확장사업인 원주 신림∼제천 봉양(12.47㎞·1620억원)과 원주 소초∼횡성(7.8㎞·910억원),원주 문막∼흥업(2.25㎞·887억원)노선의 당초 계획 추진도 적신호가 켜졌다.

도와 각 시군은 대책 마련에 긴급착수했다.도는 인제 상남∼북면(인제IC∼원통역) 노선의 경우 4차로 신설사업에서 일부 개량으로 사업을 축소,기존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도는 11월 중 일부 사업은 개량사업으로 전환 등 계획변경을 실시,국토부에 변경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도내 노선이 최대폭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명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