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 6개월 앞당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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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 6개월 앞당겨진다

    • 입력 2020.10.14 00:01
    • 수정 2021.05.12 14:51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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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 공사 현장. (사진=MS투데이 DB)
    최근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 공사 현장. (사진=MS투데이 DB)

    춘천 동내면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로 당초보다 6개월 정도 앞당겨지고 아파트 분양과 공공기관 이전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시 등에 따르면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중앙고속도로 춘천입구 인근인 동내면 학곡리 산 12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완료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6개월 빠른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은 70% 수준으로 지난 8월말 공정률 62%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공정률이 10% 가까이 높아졌다. 부지조성공사도 경계석 구축과 관로공사가 대부분 끝났으며 사실상 도로작업과 조경 등의 잔여 공사만 남겨둔 상태다. 현재처럼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될 경우 올해말 90%를 넘어 내년 1분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지조성공사를 포함한 주택·상업·공공업무 등의 용지를 만드는 도시개발 사업도 예정보다 빨라진다는 것이다.

    학곡지구내 공동주택용지도 3개 가운데 2곳에 모아엘가 아파트가 들어서며 이중 한곳에 대한 분양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공공연구용지의 경우 2만8190㎡(약 8542평) 규모로 조성되며 공공연구용지에 입주할 공공기관수도 4곳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학곡지구 도시개발 측 관계자는 "부지조성공사 이후 시설물 설치 등의 사업과 기부체납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고 이후 인허가 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다"며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관호 기자 ctl79@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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