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기행] 1. 낭만과 액티비티 모두 즐기는, 강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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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기행] 1. 낭만과 액티비티 모두 즐기는, 강촌여행

    • 입력 2020.10.09 00:01
    • 수정 2021.03.29 16:30
    • 기자명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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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정표와 강촌 랜드마크 '또오리'. (사진=조혜진 기자)

    옛부터 대학생들의 MT나 단체 야유회 등의 성지로 불렸던 강촌. 북한강과 검봉산이 어우러진 남다른 경치와 구곡폭포와 문배마을까지 자리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더불어 강촌랜드, 강촌테마파크 등이 위치해 바이킹이나 카트, 산악오토바이 등을 통해 액티비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관광지다. 강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를 소개한다.

    1. 드라이빙 

     

    강촌역 앞 '탈 것' 대여소. (사진=조혜진 기자) 
    강촌 자전거 코스.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촌 자전거 코스.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촌 여행에서는 특히 드라이브를 빼놓을 수 없다. 강촌역 바로 앞에 마련된 대여소에서 자전거, 스쿠터, 전기 산악오토바이 등 탈 것을 빌린 후 북한강 강변 철길 위로 조성된 자전거도로나 강촌 유원지에서 경강로로 이어지는 강촌길을 달려보길 추천한다. 

    가을이면 장관인 억새밭과 절경의 풍경을 누리면서, 또 가을의 선선한 바람을 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절호의 시기다. 더불어 김유정역부터 강촌역까지 이어지는 레일바이크는 강촌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꼭 체험해야 할 액티비티다. 

    2. 캠핑 및 아기자기한 펜션 숙박

     

    '강촌하늘아래글램핑' 캠핑장. (사진=조혜진 기자)
    '해와달 초코민트' 펜션. (사진=조혜진 기자)

    강촌에는 '글램핑', '오토캠핑', '텐트대여' 등이 가능하다. 요즘 대세인 낭만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과 동화 속에 나올법한 펜션들이 즐비하다. 자연이 내뿜는 깨끗한 공기 속에서 하루를 보내며 머리가 맑아지는 힐링 여행도 즐길 수 있다.  

    3. 강촌랜드

     

    강촌랜드 전경. (사진=조혜진 기자)
    강촌랜드 전경. (사진=조혜진 기자)

    바이킹, 허리케인, 범퍼카, 사격장 등 익사이팅한 놀이기구가 가득한 강촌랜드는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멈춘 듯 보이지만 매표소에서 표를 끊는 순간 마법처럼 기구들이 가동된다. 다소 작은 규모임에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바이킹이나 회전목마도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알찬 놀이공원이다. 

    4. 강촌테마랜드 - 카트장

     

    강촌테마랜드 카트장. (사진=조혜진 기자)
    강촌테마랜드 카트장. (사진=조혜진 기자)

    강촌랜드와 가까이 위치한 강촌테마랜드에는 스릴 만점의 카트장이 있다. 탑승 시간인 10분이 금세 지나갈 만큼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악셀과 브레이크만 작동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운행이 가능하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5. 구곡폭포와 문배마을 

     

    구곡폭포.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구곡폭포.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구곡폭포는 아홉 굽이를 돌아 나오는 50m의 장엄한 폭포다. 입구에서부터 폭포까지 이르는 산책로가 가파르지 않아 걷기 좋은 코스로도 유명하다. 길목에 놓인 구곡폭포에 관한 유래와 스토리텔링 간판들은 혹시 모를 지루함마저 덜어준다.

     

    (왼쪽부터) 문배마을 안내도와 문배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왼쪽부터) 문배마을 안내도와 문배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구곡폭포 지나 언덕 너머에 위치한 문배마을은 '이 씨네', '장 씨네' 등 정감가는 이름의 향토 음식점들이 가득하다. 산채비빔밥, 촌두부 등 건강한 음식으로 여행의 피로함을 달래기 제격이다. 문배마을 내에는 제법 큰 생태연못이 있는데, 물에 비친 산자락이 장관이라 시의 명소로도 꼽힌다.

    [조혜진 기자 jjin1765@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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