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T맵 미식로드, 춘천 ‘뜨는 맛집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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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특집] T맵 미식로드, 춘천 ‘뜨는 맛집 TOP5’

    • 입력 2020.10.02 00:02
    • 수정 2020.10.03 00:30
    • 기자명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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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 연휴는 주말과 연달아 있어 특히 긴 느낌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이나 먼 거리 이동은 엄두도 내기 힘들지만 맛집 정도는 가볼만 하지 않을까. 특히 이런 명절은 부모님께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또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간 못 나눈 담소를 나누기 좋은 때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과 넓고 쾌적한 실내, 주차장까지 겸비된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맛집을 소개한다. 덧붙여 가게별 휴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

    1. 동산면 '남춘천IC명품한우'

     

    남춘천IC명품한우. (사진=박지영 기자)

    남춘천IC 삼거리에 위치한 '남춘천IC명품한우'는 한우 정육식당이다. 포장된 고기를 판매하고, 이에 상차림비를 내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춘천 동산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판매하는 한우도 주민들이 직접 키운 소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도축해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의 고기를 자랑한다. 인근에는 5곳의 골프장이 있는데, 새벽에 골프를 치러 오는 손님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오전 5시30분부터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명품한우탕’, ‘양념불고기’, ‘차돌된장찌개’, ‘냉면’, ‘육회’ 등이 있으며 춘천에서만 판매한다는 ‘된장소면’도 맛볼 수 있다. 

    2. 남산면 '온더가든'

     

    온더가든. (사진=박지영 기자)

    올 1월 오픈한 '온더가든'은 숯불닭갈비 맛집으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작은 골프연습장, 반려동물 보호소, 유튜브 키즈존 등에서 손님들을 향한 배려가 묻어난다. ‘또띠아’, ‘숯불닭갈비피자’, ‘닭갈비크림파스타’ 등 퓨전 메뉴가 다양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횡성 숯을 사용하고 트러플 오일이 뿌려진 소금장을 제공하는 등 상차림에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온더가든은 닭갈비 제조공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닭의 특수부위인 목살 소금구이도 맛볼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이나 단체 예약 횟수에 따라 닭갈비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VIP룸과 에어드레서 그리고 바로 옆에는 로봇카페까지 마련돼 있어 고급스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3. 송암동 '돌담'

     

    돌담.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시 송암동에 위치한 ‘돌담’은 두뇌발달, 성장발달, 시력보호 등에 좋은 오골계 보양식 전문점이다. 기와집 인테리어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메뉴로는 ‘녹두삼계탕’, ‘오골계능이삼계탕’, ‘오골계능이삼복탕’, ‘녹두전’ 등이 있으며 사장님이 직접 조리한 반찬과 함께 맛볼 수 있다.

    돌담은 국내산 식자재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돌담의 오골계는 무항생제로 55일을 키워 한방육수에 전복 굴, 마 등을 넣어 정성껏 만든 것이다. 미리 식자재 준비가 필요해 방문하기 1시간 전에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더욱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녹두삼계탕은 찹쌀과 녹두가 들어가 고소함을 자랑한다.

    4. 후평동 '형제숯불닭갈비'

     

    형제숯불닭갈비. (사진=박지영 기자)

    후평동에 위치한 ‘형제숯불닭갈비’는 40년 정통의 숯불 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소금’, ‘간장’, ‘양념’의 세 가지 대표 메뉴가 1인분 당 350~400g의 넉넉한 양으로 제공된다. 참숯불에 초벌구이한 채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구워 편히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근위’, ‘무뼈닭발’ 등 부위별 닭갈비도 판매 중이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는 순수 국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상추쌈 대신 나오는 상추겉절이가 별미다. 넘칠듯한 계란찜과 된장국수 등 사이드 메뉴도 알찬 편이다. 

    5. 신동면, 효자동 '신남큰집궁중삼계탕'

     

    신남큰집궁중삼계탕. (사진=박지영 기자)

    ‘신남큰집궁중삼계탕’은 김유정역 근처에 있는 '신남큰집' 본점과 효자동에 있는 분점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메뉴인 '궁중삼계탕'은 한약재와 곡류 및 견과류 등을 이용해 기름기없는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야들야들한 속살과 담백한 국물이 일품으로, 마치 임금님께 드린다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는 맛집이다. 궁중삼계탕에 누룽지가 더 추가된 '누룽지삼계탕'과 겨울 계절메뉴인 닭볶음탕도 있어 추운 날씨에 더 따뜻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더불어 넉넉한 양으로 든든함까지 챙길 수 있다.

    [조혜진 기자 jjin1765@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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