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단계에도 12월 3일 수능 확정...1주 전 고교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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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에도 12월 3일 수능 확정...1주 전 고교원격수업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9.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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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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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수능 예정대로…의심증상 수험생 별도시험실서 응시. (사진=연합뉴스)
12월 3일 수능 예정대로…의심증상 수험생 별도시험실서 응시.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격상되더라도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3일 예정된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대로 시행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시험실 당 수험생 인원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되고 수능 시험장마다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이 마련된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각각 별도시험장, 병원·생활 치료시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능 시험실은 작년 2만1000곳에서 올해 3만3173곳으로 58%(1만2173곳) 늘어난다. 그중 일반 수험생을 위한 시험실은 2만5318곳으로 작년(2만1000곳)보다 20.6%(4318곳) 늘어났다. 또한 유증상자 시험실은 7만8055곳,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실은 759곳 신설됐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 26일부터 고3을 비롯해 고1과 고2 역시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교육부와 협의회는 수험생에게 이 기간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별 평가에서도 자가격리 수험생이 최대한 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등과 협의해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대학별 평가도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가격리 수험생이 대학 소재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대학별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서울, 경인(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경(대구·경북),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제주 등 8개 권역으로 나눠 별도 고사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학이 접수한 수시모집 수험생 정보와 질병관리청의 격리·확진자 정보를 기반으로 대교협은 수험생의 격리·확진 정보를 생성하고 대학은 자가격리 수험생에게 응시 가능 여부, 평가 장소와 일시, 별도 고사장 이동 방안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단, 수능과 달리 대학별 평가에서는 확진자의 응시 기회가 제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거리두기 3단계로 상향 조정돼도 수능을 본다는 의미"라며 "수능의 원활한 응시를 위해 방역 관리 체계를 최대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민정 기자 suk3845@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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