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푹 숙여 스마트폰만 본다면 조심! 스마트폰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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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푹 숙여 스마트폰만 본다면 조심! 스마트폰 증후군
  • 객원기자
  • 승인 2020.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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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외출하는 대신 집 안에서 스마트폰 속 세계에 빠져드는 요즘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증후군 위험이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가져오는 증후군, 어떤 게 있을까?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1위이자 하루 평균 사용량 3시간을 기록한 우리나라. 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의존도가 높아지면 중독과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스마트폰 관련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300만 명 늘어났다. 스마트폰 증후군이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신체적, 심리적 질환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거북목 증후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마트폰을 보는 대표적인 자세가 바로 목을 앞으로 내밀거나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 있다. 목의 정상적인 굴곡인 C자 커브가 무너지면서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목 근육이 머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기 때문.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서 스마트폰을 주로 볼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거북목 증상이 심해지면 목이나 어깨, 허리 통증, 손 저림 등이 나타나는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양손으로 머리를 눌렀을 때 목과 어깨, 팔이 저리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안구건조증과 시력 저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오래 집중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 증발량이 늘어나고 눈이 뻑뻑해진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시야가 뿌옇게 되고 눈이 자주 충혈되면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혹은 햇살이 지나치게 밝은 낮에 야외나 어두운 침실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이 상당한 자극을 받아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수면장애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시간은 충분하지만 낮 동안 몽롱하면서 정신을 차리기 힘들거나 잠든 이후에도 여러 차례 깨고 다시 잠들기 힘든 것을 수면장애라 한다. 특히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숙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학아카데미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생물학적인 부작용을 일으켜 잠들지 못하게 하며 생체시계 작동을 저해해 기상 시간이 늦어지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소음성 난청 

스마트폰 사용과 함께 이어폰, 헤드셋 사용 또한 늘고 있다. 귀에 소리가 직접 닿는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난청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지하철처럼 일상 소음이 있는 곳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하면 음향을 높이게 돼 청각세포가 손실될 수 있다. 초기에는 난청 증상이 잘 느껴지지 않기 마련인데, 상대방 말소리가 웅얼거리는 것처럼 들리거나 이명이 있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보자. 

우울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마트폰으로 자주 확인하는 것이 SNS다. SNS로 지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자신의 인생이 불행하게만 느껴진다. SNS에 접속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발표된 바 있다. 미디어의 수많은 정보로 뇌가 자극을 받아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는 것도 우울증의 한 원인이다. 불안감과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공격성, 산만함 등 정서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스마트폰 증후군 예방하려면? 

1. 사용 시 고개를 바르게 하고 가까이 보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한다. 
3. 취침 전 불 끄고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는다. 
4. 화면 밝기를 너무 밝지 않게 조정한다. 
5. 시간은 스마트폰이 아닌 손목시계로 확인한다. 
6. 이어폰보다 스피커를 사용하되 음량은 낮춘다. 
7. 가족과 함께 지내는 주말에는 스마트폰을 한데 모아놓고 사용하지 않는다. 

/김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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