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수시경쟁률 '5.87대1' 급락… 도내 대학 위기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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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 수시경쟁률 '5.87대1' 급락… 도내 대학 위기 현실화되나
  • 박가영
  • 승인 2020.09.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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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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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42대 1' 대비 큰폭 하락
학교 측 "학령인구 감소영향 작용"
수시 마감 앞둔 도내대 우려 확산

속보=2021학년도 대입부터 사상 처음으로 대학 입학 정원이 지원자를 추월하는 역전현상이 발생할 전망(본지 9월21일자1면)인 가운데 강원도내에서 가장 먼저 수시모집을 마감한 춘천교대 경쟁률이 지난 해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도내 대학들의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더욱이 내년도 도내 수능 응시인원은 도내 대학입학정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도내 대학들의 생존 경쟁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낳고 있다.

27일 춘천교대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접수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전체 모집인원 199명에 1169명이 지원,경쟁률 5.87대1로 집계됐다.이는 모집인원 187명에 1762명이 지원한 전년도(9.42대 1)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도 전년대비 큰 폭 하락했다.올해 교직적·인성인재 전형은 모집인원 96명에 840명이 지원해 8.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2020학년도 경쟁률(14.60대1)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졌다.지난해 7대1을 보였던 농어촌학생은 5.63대1로 떨어졌고 3.57대1이었던 강원교육인재 전형은 2.58대1로 파악됐다.

춘천교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면서도 "28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타지역의 교대의 경쟁률을 고려해 종합적인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교대 경쟁률이 대폭 하락하면서 28일까지인 강원도내 일반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대학 입학 정원이 지원자 보다 많은 해다.2021학년도 강원도내 대학 모집정원은 2만1416명(일반대학 1만7207명·전문대학 4209명)인데 반해 도내 응시 인원은 1만2347명(재학생 9787명·졸업생 2194명·검정고시 366명)으로 거의 절반 수준이다.전국적으로도 수험생은 49만3433명으로 집계된 반면 대학 모집인원은 55만5774명으로 지원자가 정원 대비 6만여명 적다.

한편 강원대와 한림대·가톨릭관동대·강릉원주대는 28일 오후 6시까지 수시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상지대는 28일 오후 8시,한라대는 28일 오후 10시,경동대는 28일 자정까지가 마감이다. 박가영 outgoi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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