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 폭행에 음주운전… 경찰 기강 '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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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 폭행에 음주운전… 경찰 기강 '해이'
  • 구본호
  • 승인 2020.09.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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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A 경위 술값 실랑이에 몸싸움
영월 숙소 제공 논란에 감찰조사도 [강원도민일보 구본호,김민정 기자]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경찰관이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단란주점에서 술에 만취 해 폭행 사건에 휘말리거나 음주사고를 내 직위해제 되는 등 일탈 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춘천경찰서 소속 A경위는 지난 23일 같은 부서 행정담당 직원과 춘천의 한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업소 관계자 측과 술값으로 다툼을 벌였다.이들은 당시 만취 상태에서 계산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가게 밖에서 업소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A경위는 업소 측 관계자에게 얼굴 등을 폭행 당해 112에 신고했다.그러나 업소 측도 신고를 접수,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측은 A경위가 일방적 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고 해당 업소 점주를 비롯한 당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중이며 해당 경찰관이 피해자인 만큼 아직까지 징계여부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강원경찰청 광역수사대원들이 영월군 상동교 붕괴사고 현장 수사과정에서 지역 유지로부터 숙소를 제공받았다는 논란에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난 달 28일에는 강원경찰서 소속 B경위가 춘천 후평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들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다"며 "법에 의거해 규정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호·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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