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춘천] 엄마의 손맛, 수제 돈가스 맛집 육림고개 ‘수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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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춘천] 엄마의 손맛, 수제 돈가스 맛집 육림고개 ‘수플레’
  • 객원기자
  • 승인 202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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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육림고개’가 특유의 복고 감성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980년대에 육림극장과 재래시장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던 육림고개는 춘천 내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쇠락하게 되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하지만 최근 오래된 건물 사이로 젊은이들의 특색이 더해진 점포들이 만들어지면서 뉴트로 감성이 넘치는 이색적인 거리로 변화하고 있다. 옛 감성이 넘치는 경양식 돈까스, 현대적 감성이 넘치는 루프탑 카페 등 옛것과 새것의 조화가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 곳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수플레 옆 계단.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수플레 앞 작은 화단.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육림고개의 다채로운 가게들 중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경양식 돈가스 맛집이 있다. 감성 넘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왼편에 아기자기한 식물들로 인테리어된 가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이 오늘의 주인공 수제 돈가스 맛집 ‘수플레’다. 수플레는 돈가스와 우동, 냉모밀, 멘보샤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꽃차와 커피도 판매한다. 

 

수플레 내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수플레 내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수플레 내부 창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수플레 내부 창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수플레에는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다. 언제든지 오라는 친절한 말씀에 기분 좋게 방문한 기억이 생생하다. 가게 내부는 5개의 테이블이 있고 전반적으로 아담한 크기의 가게다. 벽면에는 예쁜 그릇과 컵들이 전시돼 있고, 색감이 예쁜 가렌더로 감성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감있는 분위기를 자랑한다.

 

수플레 메뉴.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수플레 치즈돈가스.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수플레 치즈돈가스.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다양한 메뉴들 중 인기 메뉴는 치즈돈가스다. 비주얼은 옛날에 엄마가 해주던 경양식 돈가스 그 자체다. 양배추샐러드와 통조림과일까지 더해지니 추억이 소환되는 비주얼이다.

돈가스와 소스 모두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것으로, 건강한 재료로 만들기 위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하나를 집어 들면 속 가득한 치즈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치즈 맛이 어우러져 더욱 담백하고 바삭한 돈가스다. 양도 넉넉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이번 데이트는 수플레에 방문해 맛있는 돈가스를 맛보고 감성 넘치는 육림고개 곳곳을 산책하길 추천한다.

/차송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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