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T맵 미식로드, 춘천 ‘감성카페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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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특집] T맵 미식로드, 춘천 ‘감성카페 TOP5’

    • 입력 2020.10.01 00:02
    • 수정 2020.10.02 00:18
    • 기자명 서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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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은 구봉산과 소양강, 북한강, 호수 등지에 형성된 풍경 좋은 카페가 많기로 유명하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그동안 묵혀뒀던 대화도 나누고, 예쁜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는 카페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의 카페를 추천한다. 1800만명이 이용한 T맵 선정,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간 춘천 감성카페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소양동 '생그레'

     

    생그레 (사진=박지영 기자)
    생그레 (사진=박지영 기자)

    생그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다.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은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의 유기 인증을 받은 범산목장 우유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소양2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도 운영하고 있으니 예쁜 색을 섞어 만든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며 부모님과 즐거운 담소를 나눠 보자. 노란색 외벽과 귀여운 젖소 벽화 그리고 꽃들이 펼쳐진 카페 건물 앞에서 찍는 감성 인증샷은 필수다. 도보 5분 이내에 아슬아슬한 매력의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있어 코스로 즐기기에도 좋다.

    2. 신북읍 '단우물카페'

     

    단우물카페 (사진=박지영 기자)
    단우물카페 (사진=박지영 기자)

    단우물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애견 운동장이 있다는 점이다. 커피만 주문하면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카페 겉모습은 기와지붕의 고즈넉한 한옥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하얀 벽과 유럽풍 조명, 무채색 가구가 어우러진 현대식 인테리어다. ‘이색(二色)’적인 매력이 카메라를 켜게 만든다.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빵도 준비돼있으니 부모님, 반려견 함께 여유로운 연휴를 보내보자.

    3. 신북읍 '달콤한게으름'

     

    달콤한게으름 (사진=박지영 기자)
    달콤한게으름 (사진=박지영 기자)

    달콤한게으름 역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카페에서 직접 만든 수제청으로 제작한 생과일주스다. 진하고 건강한 맛이 다른 곳과의 비교를 거부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머랭쿠키, 다쿠아즈, 롤케익 등 다양한 수제 디저트도 준비돼있다. 소양강댐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 소양강댐 방문이 계획인 분들이 만약 그냥 지나친다면 직무유기다. 실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식물들이, 실외에는 잔디밭과 유럽 감성의 포토존이 있으니 인증샷도 꼭 남기길.

    4. 동면 '카페봄날'

     

    카페봄날 (사진=박지영 기자)
    카페봄날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 명물인 구봉산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봄날은 전망이 아름다운 ‘뷰맛집’으로 통한다. 구봉산 카페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춘천 시내를 더 넓게 내려다볼 수 있다. 카페 실내외에는 많은 식물이 진열돼 있어 숲 안의 또 다른 숲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음료 외에 핫도그, 파스타 등을 판매해 브런치를 먹기 위해 방문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외각에 있는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해 많은 인원이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야경을 볼 수 있는 저녁 시간이 ‘핫 타임’!

    5. 신북읍 '맘인더가든 샘밭점'

     

    맘인더가든 샘밭점 (사진=박지영 기자)
    맘인더가든 샘밭점 (사진=박지영 기자)

    맘인더가든은 카페 이름처럼 엄마가 만들어준 듯한 건강한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한다. 빵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음료는 설탕과 같은 첨가물을 최소화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내는 도자기와 식기들이 전시돼 있는데 카페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더 살리는 느낌이다. 어느 자리에서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샘밭점 외에 신북점과 스카이워크점도 들러보기 추천한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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