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허용될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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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허용될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
  • 객원기자
  • 승인 2020.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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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요즘, 유럽은 3단계를 지속하면서 강력한 방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일상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1단계와 달리 2, 3단계는 방역체계의 어떤 부분이 더 강화되는 걸까? 오늘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기준과 방역 지침을 소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전환 기준은 최근 2주간 일일 확진자 수에 따라 달라진다. 1단계는 확진자가 50명 미만, 2단계는 50~100명 미만, 3단계는 100~200명 이상 또는 주 2회 더블링이 발생한 경우다. 더블링이란 일일 확진자수가 전날에 비해 2배로 증가하는 경우인데, 일주일 이내에 2회 이상 더블링이 발생하면서 확산 속도가 급격하게 치솟을 때를 의미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인 1단계는 의료 체계가 감당이 가능한 수준 하에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이때는 일상생활에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집합, 모임, 행사가 허용된다. 참석 관중 수 제한 하에 스포츠 행사가 진행 가능하다. 다중 시설의 경우 공공시설은 운영이 허용되지만 민간시설의 경우 고위험 시설은 일부 자제 명령 하에 운영이 허용된다. 

고위험 시설

고위험 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스탠딩 공연장,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 운동시설, 유통물류센터,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 방문 판매 등의 직접판매홍보관, 뷔페, pc방 등이다. 

 

(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통상적인 의료체계로 감당 가능한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2단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 지속이 확산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2단계가 실행되면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 공적인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된다. 스포츠 행사의 경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공공 다중시설은 운영이 중단되며 민간시설의 경우 고위험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그 외 시설은 방역수칙 준수가 강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장 최고 단계인 3단계가 시행되면 필수적인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모든 외출과 모임, 시설 운영 등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지역사회에 다수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대규모 유행 상황을 의미한다.

집합, 모임, 행사의 경우 10인 이상의 경우는 금지되며 스포츠 행사는 경기 자체가 중지된다. 공공 다중시설 역시 운영이 중단되며 민간 다중시설은 고, 중 위험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그 외에는 인원 제한 및 저녁 9시 이후에는 영업을 중단하는 등 시설 방역 수칙 준수가 강제화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실상 2단계 조치만으로 생활이 흔들리고 불편함을 느끼는데 3단계로 격상된다면 일상이 마비되는 혼란을 느낄 것 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학교 및 유치원 역시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 휴교, 휴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3단계 격상에 대해 더 큰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또한 일자리와 관련된 문제도 많아지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불편함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국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체계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는 이유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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