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줄취소 지역경기 찬바람 '거리두기 하향 '숨통 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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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줄취소 지역경기 찬바람 '거리두기 하향 '숨통 트일까
  • 정태욱
  • 승인 2020.09.1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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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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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카니발·커피축제 등 여파
경제적 손실 상당 수준 예상
정부 2단계 연장 여부 관심 집중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구본호 기자]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했던 '지역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서민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더욱이 초기 감염병 발생 이후 2차 재확산까지 이어지면서 올 가을 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대표 겨울 축제까지 취소를 결정하면서 지자체들은 오는 주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검토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지역 축제 줄줄이 취소

17일 도와 지자체에 따르면 원주시는 오는 10월 예정돼있던 '원주국제걷기축제'를 이날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지난달 치악산 복숭아 축제에 이어 이달 개최키로 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세계 치어리딩대회,열린음악회 등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 상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또 지난해 23만명이 방문해 3억2620만 달러(한화 약 3850억원)의 해외 수출 계약의 성과를 달성했던 제9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도 원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강릉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강릉커피축제'도 취소됐다.앞서 지난 6월 전국적인 대표 행사였던 '강릉 단오제'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축제로 전환했다.이상기온 여파로 축제가 중단된 피해를 입었던 겨울 대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도 올 겨울 만나볼 수 없게 됐다.매년 1월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는 지난 2018년·2019년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촉각'

2차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오는 20일까지 시행 조치가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강원도를 포함한 비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에 대한 연장 여부를 오는 주말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유행 상황에 따라 하향 조정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원도는 자체적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방역기간'을 지정했다.도 관계자는 "도와 지자체 축제들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파생되는 경제적 손실 또한 상당한 수준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5,8월 연휴 때 전국적인 전파가 이뤄진 만큼 이번 추석이 경기회복을 위한 최대 방역 고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태욱·구본호·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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