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말고 얼굴에 양보! 어려지는 ‘얼굴 빗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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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말고 얼굴에 양보! 어려지는 ‘얼굴 빗질’
  • 객원기자
  • 승인 202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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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운 머릿결을 갖고 싶으면 자주 빗질을 하라는 말이 있다. 머리에 빗질을 수시로 하면 자연스럽게 두피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피와 얼굴 피부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두피에 탄력이 생길수록 얼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머릿결과 두피 건강에 효과적인 빗질이 얼굴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제 머리 말고 얼굴에도 빗질을 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얼굴 경락의 일환인 얼굴 빗질은 안색을 밝혀주고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인 미란다 커가 즐겨 하는 홈케어라고 하여 한때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얼굴에 탄력을 불어넣어 줘 베이비 페이스로 만들어 주는 얼굴 빗질에 대해 알아보자.

얼굴 빗질 역시 경락과 동일하게 얼굴의 림프관을 자극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우리 몸 안에서는 여러 대사 과정을 거쳐 세포가 산소와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이 쌓인다. 이 유해한 성분들은 정맥으로 이동해 간에서 해독되는데 정맥으로 미처 흘러 들어가지 못한 성분들은 림프관으로 들어가 땀과 소변의 형태로 배출된다. 

문제는 다른 부위의 혈액은 심장에 의해 빠른 속도로 이동하지만 림프액은 주변 근육의 수축에 의해 움직이므로 혈액의 이동 속도가 비교적 느리다는 것이다. 또한 림프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노화가 진행될수록 혈액 순환은 더욱 더뎌진다. 이런 이유들로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쌓이면서 체내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고 부종까지 생기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얼굴 빗질은 이렇게 노폐물이 쌓여있는 림프관을 자극하는 것이다. 림프계를 자극시키면 쌓여있던 각질을 제거할 수 있으며, 부어있던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안색이 밝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피부 안쪽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며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굴 빗질 순서 (각각 9회씩 반복)

1. 이마를 가로로 3등분한 뒤에 중앙에서 양쪽 관자놀이 방향으로 쓸어준다.
2. 눈 밑에서 관자놀이 방향으로 쓸어준다. 
3. 콧방울 부분에서 귀 밑으로 쓸어준다.
4. 인중과 턱 안쪽에서 귀 밑으로 쓸어준다.
5. 귀 밑에서 쇄골 방향으로 쓸어준다.

다만 얼굴 빗질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힘을 줘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오히려 림프관을 심하게 자극하면 부어오를 수 있다.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문지르듯 빗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할 때 3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트러블이 일어난다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굴 빗질용 빗은 천연모로 돼 있는 것이 좋다. 빗 사용 전에는 브러시를 꼼꼼하게 세척해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사용한다. 정기적으로 비누를 사용해 솔에 묻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말릴 때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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