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천산업단지, 전면개편 예정...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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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춘천산업단지, 전면개편 예정...무엇이 달라지나

    • 입력 2020.09.19 00:01
    • 수정 2020.09.19 09:45
    • 기자명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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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춘천 일반산업단지. (사진=MS투데이 DB)​
    ​동춘천 일반산업단지. (사진=MS투데이 DB)​

    동춘천산업단지가 업종 확대, 입주기업 재배치를 통해 새롭게 변화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동춘천 일반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 변경 계획’을 통해 단지 내 입주업종 추가, 업종별 배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이 신규 추가됐다. 이는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늘려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입주기업들의 부지도 재배치된다. 기존 기업들이 위치한 자리는 △바이오식품산업 및 기계·장비 제조업 △식약품 및 화학·고무·전기제품 제조업 등 업종별 특성에 맞게 다시 배치될 예정이다.
     

     업종별 배치 계획도(배치전 사진 위, 배치후 사진 아래) (자료제공=춘천시)
    업종별 배치 계획도(배치전 사진 위, 배치후 사진 아래) (자료제공=춘천시)

    동춘천산업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춘천~서울 고속도로와 인접해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 도시와 접근이 용이하며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동춘천산업단지는 모두 420명이 고용됐다. 올해 2분기에는 1734억원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했고 누적수출은 960만달러(약 112억9267만원)를 기록했다.

    춘천시는 변경 절차가 마무리되면 추가 입주 공모를 통해 입주 업체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번 변경은 고시가 완료되는 대로 적용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동춘천산업단지 변경안은 강원도와 협의 중이며 고시 후에 반영된다”며 “추가 수요에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산업용지를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 위치한 동춘천산업단지에는 유바이오로직스, 춘천에너지, 도시가스공사 등 11개 기업과 수협중앙회 강원물류센터, 한국기계엔지니어링 등 5개 지원시설이 입주해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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