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랑 같이 먹을까? 반려견과 함께 먹는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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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같이 먹을까? 반려견과 함께 먹는 집밥
  • 객원기자
  • 승인 202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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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외식 대신 집밥이 각광받는 요즘, 이번 주말에는 반려견과 마주 보고 함께 같은 음식을 먹는 게 어떨까? 그야말로 영혼의 동반자라는 느낌에 마음이 여유로워질 것.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 사람에게도 반려견에게도 좋은 음식 12
 
호박 :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풍부해 항암효과도 갖추고 있다. 소화 흡수가 잘 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도 돕는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부종도 완화해준다.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 과체중으로 고민이라면 함께 앉아 호박을 먹어볼 것. 섬유질과 카로틴이 풍부해 변비와 설사가 잦은 편이라면 간식으로 호박을 주자. 생으로 줘도 되고 찜기에 쪄서 줘도 좋다. 단, 간은 하지말 것. 

플레인요거트 :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 증강에도 좋다고 알려진 유산균이 듬뿍 함유된 요거트는 반려견에게도 좋다. 장운동을 활발히 해줘 변비를 예방한다. 여기에 고단백, 고칼슘 식품으로 소화를 개선해주는 장점까지 있다. 생유산균 함유량을 확인하고, 무지방, 무설탕 제품으로 고르는 편이 좋다.     

스크램블드에그 : 아침식사로 제격인 달걀 요리 중 하나인 스크램블드에그는 반려견과 함께 먹기에도 좋다. 달걀은 단백질부터 비타민과 무기질 등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식품으로 남녀노소에게 좋은 식품이다. 특히 달걀노른자는 영양가가 높은데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정상화한다. 달걀을 고루 풀어 소금간은 하지 않고 볶으면 반려견을 위한 건강식사로도 손색 없다. 

닭가슴살 :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히는 닭가슴살. 실은 반려견과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해 반려견을 위한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다. 더위에 지쳐 유독 허약해졌거나 기운이 없어 보인다면 닭가슴살을 푹 삶아 간하지 않고 결대로 찢어주면 최고의 보양식이 된다. 닭 한 마리로 조리했다면 뼈와 지방 부위는 제거하고 살코기로 주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과 :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는 반려견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C와 섬유소는 반려견의 입 냄새를 잡아줄 뿐아니라 잇몸 건강에도 좋아 치아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 씨는 개에게 유해한 독 성분이 들어있으니 과육만 채 썰어서 줘야 한다. 

백미 :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 또는 소화가 안 될 때 흰쌀로 미음을 지어 먹이곤 한다.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주며 속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 더부룩해 하거나 구토하는 반려견에게도 미음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곡식보다 백미는 칼로리가 높은 편으로 기력이 떨어졌을 때도 먹이면 좋다. 

당근 : 비타민A와 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시력 개선에 좋다고 알려진 당근. 사람과 개가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표 채소다. 반려견의 시력과 성장에 도움을 줘 어린 강아지에게 주면 좋다. 간을 하지 않고 익혀서 줘도 되고 생으로 줘도 괜찮다. 단단한 생당근을 씹어 먹으면 치아가 튼튼해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어 : 양질의 단백질, 오메가3, DHA 식품인 연어는 반려견에게는 피시 오일을 제공해 최고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면역력을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피모를 건강하게 해준다. 단 반드시 익혀서 준다.

땅콩버터 : 땅콩버터는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고단백질일 뿐 아니라 양질의 지방과 비타민, 오메가3와 9가 모두 함유돼 있어 반려견을 위한 건강식이기도 하다. 단 땅콩버터를 구입할 때는 저염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그린빈 : 주로 볶음요리에 쓰이는 그린빈은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좋다. 칼로리가 낮아 외국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체중 조절을 돕는다. 반려견이 과식하는 편이라면 그린빈은 걱정 없이 마음껏 줄 수 있다. 

치즈 : 칼슘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치즈는 반려견에게도 좋은 간식이다. 다만 유당소화 효소가 부족한 개는 소화를 잘 못 시키니 참고할 것. 특히 코티지치즈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있으니 이왕이면 코티지 치즈로 구입하자. 

코코넛 오일 : 오일부터 워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되는 코코넛 오일. 라우르산을 함유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코코넛 오일도 피모를 윤기있고 건강하게 가꿔주며 면역력도 높여준다. 단, 반려견의 체중에 따라 먹는 양을 조절해 매일 급여한다. 

◆ 반려견에겐 치명적!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7 

갖은양념 다 넣은 음식 : 양파나 대파, 마늘 등을 넣은 음식은 맛깔스럽지만 반려견에게는 절대 주면 안 된다. 양파, 파, 마늘은 적혈구를 파괴하고 혈뇨부터 설사, 구토, 발열을 유발하기 때문. 염분까지 높아 반려견에게는 금물이다.
 
알코올 : 술은 반려견에게 독성 물질이다. 설사, 구토, 의식장애 등 위급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꼭 반려견에게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포도 : 요즘 맛이 좋은 포도는 반려견이 피해야 할 과일이다. 신장에 좋지 않으며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건포도를 비롯해 포도가 함유된 가공식품도 주의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징어, 문어 : 반려견이 씹기 힘들고 소화시키기에도 힘들다. 설사,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다. 

밤껍질 : 밤은 반려견이 먹을 수 있지만 껍질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껍질 끝이 날카로운 편으로 위장을 찌르거나 자극해 소화불량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 기름진 음식은 위장장애와 설사를 유발하므로 반려견에게 먹이지 않는다. 명절 음식 중 특히 전은 기름을 많이 흡수해 반려견에게 좋지 않다. 

송편 :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 송편은 소를 설탕 등으로 간을 해서 만든다. 떡은 식감이 쫄깃해 반려견의 식도를 막히게 할 수 있다.

/김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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