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시작한 '춘천파크자이'...가격 상승 전망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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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 시작한 '춘천파크자이'...가격 상승 전망도 '맑음'

    • 입력 2020.09.14 00:01
    • 수정 2021.05.12 14:38
    • 기자명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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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파크자이. (사진=김민수 기자)
    춘천파크자이. (사진=김민수 기자)

    춘천시 삼천동에 있는 춘천파크자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가운데 잇따른 개발호재로 가격이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이 나오고 있다. 

    GS건설은 총 965세대의 춘천파크자이 입주가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단지 내 가구수(전용면적 기준)는 △64㎡(약 19평) 195세대 △74㎡(약 22평) 218세대 △84㎡(약 25평) 473세대 △101㎡(약 30평) 76세대 △145㎡(약 43평) 3세대다.

    춘천파크자이는 교통이 편리하고 아파트 곳곳에 향기정원, 솔향정원, 힐링정원 등 테마별 공원이 조성됐다. 또 놀이터, 경로당 등 입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도 마련됐으며 단지 내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해 아이들과 노약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춘천파크자이 후문에 있는 삼천사거리부터 호반장례식장 구간 2차선은 4차로로 넓히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춘천  삼천사거리~호반장례식장 구간 2차선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진=김민수 기자)
    춘천  삼천사거리~호반장례식장 구간 2차선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진=김민수 기자)

    특히 아파트단지 정문에 총 3층, 20개 규모로 설계된 상가는 주변 경쟁상권이 없는 항아리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1층 6개 △2층 7개 △3층 3개 등 총 16개 상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리모델링이 끝나는 대로 편의점, 커피점, 정육점, 세탁소, 학원 등이 속속 입점을 마칠 예정이다.

    입주가 시작된 춘천 파크자이의 매매가는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 5일 춘천파크자이의 84㎡ 22층 아파트 분양권이 4억1871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5월 같은 규모의 아파트가 3억2692만원에 거래된 점을 비춰봤을 때 넉달만에 9179만원 뛴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호갱노노에 따르면 춘천파크자이 101㎡의 경우 2018년 초 평균 3억4969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지만 올해 8월에는 4억9967만원에 거래가 신고되는 등 가격이 상승세다.

    향후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변경 추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배후수요 확대 등의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춘천파크자이는 교통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아파트”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가격이 더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minsu@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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