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카페] “커피도 좋고, 열대어도 좋아요” 오픈베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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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카페] “커피도 좋고, 열대어도 좋아요” 오픈베타 카페
  • 객원기자
  • 승인 202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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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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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반려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 요선동에는 열대어를 관상하며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이색 카페가 생겨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연히 지나가다 본 춘천 세무서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오픈베타는 항상 사람이 많았고, 내부에 수족관이 많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곳이었다. 물고기 모양의 간판이 있어 물고기와 관련된 공간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방문 당시 오픈베타 카페 사장님은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며 편하게 물고기들을 구경하셔도 된다며 반겨주셔서 궁금한 것들을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다.

사장님은 카페 오픈 전 자그마한 수족관(열대어 베타 전문샵)을 운영했었다고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열대어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어종을 추천해주고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등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베타’라는 열대어 분양도 함께 했다. 

가게 운영 중 고민에 빠지게 됐다는 사장님은 열대어 베타를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좀 더 다가가기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커피와 접목을 시켜봤다고 한다.

사장님은 열대어샵을 운영하며 틈틈이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메뉴 개발을 했다. 수개월의 노력 끝에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오픈해 지금은 즐겨 방문하는 단골손님까지 늘었다.

오픈베타 카페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메리카노 포장 시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점심시간 이외에는 2500원에 판매하는데 주변에 쉽게 찾아보기 힘든 가격이다. 착한 커피 가격과 특색 있는 수족관으로 손님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방문 당시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시험관커피,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 있는 맛, 고소한 맛을 선택할 수 있고 아인슈페너는 두툼한 크림층이 마치 구름처럼 부드러운 맛을 자랑했다.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시험관 커피는 콜드브루, 콜드브루라떼, 밀크티, 꽃잎아이스티를 모두 먹어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 메뉴였다. 디저트 메뉴인 아이스크림 크로플은 크로와상 생지로 만든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메뉴인데 그 어떤 와플보다도 부드럽고 고소했다. 매번 방문 때마다 시켜먹는 메쥬 중 하나가 됐다.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카페 내부에는 예쁘고 귀여운 베타들이 많았는데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멍하게 바라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가정에 아이가 있는 경우 물고기가 유영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작은 생명을 돌보며 책임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반려 물고기는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노년층의 적적함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취미가 될 수 있다. 

오늘은 춘천 오픈베타카페에서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열대어가 있는 오픈베타 카페로 데이트를 나가보는 게 어떨까?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차송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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