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옛 캠프페이지 문화재 조사 연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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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옛 캠프페이지 문화재 조사 연기해야..."
  •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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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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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캠프페이지 부실정화 진상규명 및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석)가 23일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문화재 조사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춘천시의회 캠프페이지 부실정화 진상규명 및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석)가 23일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문화재 조사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춘천 옛 캠프페이지에 대한 토양오염이 확인되자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문화재 조사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춘천시의회 캠프페이지 부실정화 진상규명 및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23일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은석 위원장은 "캠프페이지 토양오염사태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조사원의 건강권을 위해서라도 토양오염이 해결 된 후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캠프페이지 내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근화동, 소양동 지역에도 토양  오염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 등이 과거 춘천의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머물던 미군부대 철수 후 해당 토지에 대한 부실정화를 했다는 논란이 최근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던 문화재 조사를 두고 조사원들의 건강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출한 것이다.

김지숙 부위원장도 비슷한 우려감을 표출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이전에 방사능 등의 걱정스러웠던 사실을 감안해 방사능 오염을 포함한 모든 환경오염물질을 처음부터 다시 전면적으로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캠프페이지 내 주말농장 운영도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순자 위원은 “캠프페이지 내 토양이 오염됐음에도 주말농장이 운영됐는데 생산되는 채소에 대해 인체에 영향이 있었는지,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며 "향후 토양의 안전성이 확보된 후 주말농장을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 이교선 위원도 옛 캠프페이지에 대한 현황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은 “캠프페이지 개발과 관련해 용역 등 총괄현황을 잘 관리해야 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개발을 통해 캠프페이지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관호 기자 ctl79@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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