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춘천갑 허영 국토위 배정, 을 한기호 국방위 유력
  •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회 원구성]춘천갑 허영 국토위 배정, 을 한기호 국방위 유력

    -춘천고 출신 민주당 윤호중 법사위원장 배정
    -이광재 기재위 배정..위원장은 불발

    • 입력 2020.06.16 09:41
    • 수정 2020.06.16 09:50
    • 기자명 윤왕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대 국회 국토위에 배정된 춘천갑 허영(사진 왼쪽) 의원, 국방위 배정이 유력한 춘천을 한기호 의원.
    21대 국회 국토위에 배정된 춘천갑 허영(사진 왼쪽) 의원, 국방위 배정이 유력한 춘천을 한기호 의원.

    춘천지역 국회의원인 허영(춘천 갑)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된데 이어 한기호(춘천 을) 의원이 국방위원회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각 의원실에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배정 현황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춘천갑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각 지역구의 SOC 사업을 다룰 수 있는 상임위로 전통적인 인기 상임위다.

    허 의원은 그동안 국토위를 1순위로 희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 의원이 국토위에 배정되면서 자신의 1호 공약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춘천을 통합당 한기호 의원은 본래 전문성이 있는 국방위원회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은 여당의 일방적 원구성 움직임에 반발하며 상임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6개 상임위원회에 강원도내 통합당 일부 의원의 명단을 올려, 임의배정 했다. 그 결과 국방위에 한 의원이 임의배정됐다.

    한편 민주당은 춘천고 출신의 민주당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거물급으로 손꼽히는 원주갑 이광재 의원은 기재위로 배정됐다. 이 의원은 본래 기재위원장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3선의 윤후덕(경기 파주) 의원에게 위원장직을 내줬다.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