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쓸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사용방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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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쓸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사용방법 Q&A

    긴급재난지원금, MS마트 포함 동네마트서 사용 가능
    신용·체크카드는 11일, 상품권·선불카드는 18일부터 신청

    • 입력 2020.05.08 06:55
    • 수정 2021.06.17 14:58
    • 기자명 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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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일반 수급자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다. 지원금을 받는 방법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지역상품권, 선불카드 등 4가지가 있다. 취약계층 현금수급을 제외한 모든 지원금은 사용처와 유효기간, 사용지역에 제한을 받는다. 지원금 자체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양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민등록 주소지에서만 사용 가능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신청 방법 등 방침이 달라 거주 지자체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에 춘천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과 사용처 등을 알아봤다.

    ◆ 춘천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아동돌봄쿠폰과 동일하다. 본인이 춘천 내에서 쓸 수 있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유흥업소 등에선 쓸 수 없다. 세금이나 보험료도 낼 수 없다. 복권 구매도 안 된다.

    지원금은 대부분 동네 상점이나 학원, 병원, 미용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춘천 MS마트 등 동네마트에서도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춘천 MS마트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MS투데이 DB)
    춘천 MS마트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MS투데이 DB)

    ◆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한다면, 오는 11일(월요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오는 18일(월요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 충전하면 된다. 

    상품권·선불카드 지급은 오는 18일부터 춘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한 뒤 지정 장소를 방문해 지급받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하고 지급받으면 된다. 단 구체적 신청일정 등은 춘천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 춘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 긴급재난지원금 가구 기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개인이 아닌 가구별로 지급하며 지난 3월 29일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를 기준으로 한다. 가족이란 민법상 개념으로 배우자나 조부모, 부모, 자녀 등 직계혈족과 형제자매를 포함한다. 사촌이나 사실혼 관계 동거인과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동일해도 한 가구로 책정되지 않으며 개별 가구로 본다. 또 같은 주소지라도 세대를 분리해 등록했다면 개별 가구로 인정된다.

    ◆ 긴급재난지원금 대리신청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다. 다만, 지역상품권·선불카드는 오프라인 신청 시 세대원 또는 대리인이 위임장을 소지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게 올해 8월 말까지 기한을 뒀다. 단, 당초 사용 기한이 5년인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안내·권고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심현영 기자 90simh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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