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현장] 5. 춘천 푸르지오 2차..."P 5000만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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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신축현장] 5. 춘천 푸르지오 2차..."P 5000만원 껑충"

    • 입력 2020.05.06 06:55
    • 수정 2021.03.29 16:41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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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춘천지역 곳곳에서 신축 분양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분류된 춘천지역이지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대부분 높은 편이다. 구축아파트를 포함해 춘천지역 전체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를 딛고 회복세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분양을 마치고 건설공사가 한창인 춘천지역 신축아파트들을 차례로 살펴본다.<편집자주>
     

    지난 4월말 드론으로 촬영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사진=이정욱 기자)
    지난 4월말 드론으로 촬영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사진=이정욱 기자)

    5. 춘천 푸르지오 2차..."P 5000만 껑충"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에 이어 속칭 '춘천 푸지 2차'로 불리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권 가치가 최대 8000만원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2021년 9월 입주를 앞둔 온의동의 분양 아파트로, 올 가을 입주하는 삼천동 춘천 파크자이와 인접한 단지다. 흔히 푸르지오 2차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총 14동, 1556가구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2층 규모로 지상층 골조공사와 조경석옹벽, 방수, 조적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타입은 △59㎡(약 18평) △74㎡(약 22평) △84㎡(약 25평) △124㎡(약 37평)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74㎡ 규모는 A형과 B형 두가지 유형으로 공급되며 84㎡ 규모는 A·B·C형 세가지로 다시 나뉘면서 발코니 등의 공간 변동이 있다.

    푸르지오 2차는 춘천시민들의 주요 나들이 장소인 공지천이 인접한데다 단지내 잔디마당과 플라워 가든 등이 조성되면서 실소유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아파트의 분양권 가치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84㎡ 규모 중 유일하게 방이 4개인 B타입의 경우 지난 4월 23층 한 채가 3억9308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3억800만원대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8400만원 정도 상승한 셈이다.

    지역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5000만원, 확장비 1500만원, 옵션 등 부대비용 1500만원이 붙어 8000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면적 84㎡ A타입의 분양권 가치도 상당하다. B타입에 비해 방이 1개 가량 적은 A타입 20층 아파트의 분양권은 지난 4월 3억458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4000만원 넘게 뛴 것으로 프리미엄만 2800만원에 달했다. 전용면적 84㎡ C타입도 이달 초 분양가보다 3900만원 가량 오른 3억478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만 치자면 최대 7000만원까지 호가가 나오고 있고 전망과 인기가 있는 층은 대부분 5000만원대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이다"고 했다.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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