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현장] 2.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P만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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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신축현장] 2.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P만 1억'

    • 입력 2020.05.01 06:55
    • 수정 2021.03.29 16:30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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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춘천지역 곳곳에서 신축 분양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분류된 춘천지역이지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대부분 높은 편이다. 구축아파트를 포함해 춘천지역 전체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를 딛고 회복세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분양을 마치고 건설공사가 한창인 춘천지역 신축아파트들을 차례로 살펴본다.<편집자주>
     

    지난달 27일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 공사현장 상공. (사진=이정욱 기자)
    지난달 27일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 공사현장 상공. (사진=이정욱 기자)

    2. '道 초고층'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P만 1억'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가 온의동에 만 2년 뒤인 오는 2022년 3월 준공될 전망이다. 이 때까지 지상 50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강원도 18개 시·군에 들어서지 않으면 도내 초고층 아파트로 자리잡게 된다. 춘천 최고의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답게 분양권 가치도 무려 1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지하 7층~지상 49층의 총 6개동, 1175가구 규모로 신축된다. 지난 4월 공시된 기준으로 파악된 이 아파트 단지는 선행동 2층 저층부 골조공사를 완료한 상태며 아파트 골조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머지 구간은 1~2층 저층부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내 전용면적 기준 가구 수는 크게 △84㎡(약 25평)규모 1083가구 △99㎡(약 30평)규모 88가구 △120㎡(약 36평)규모 4가구로 구분된다. 공급면적과 그 구조에 따라 5개 타입과 세부 10개 타입으로 구분된다.

    춘천의 '마천루'로 불릴 예정인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최고 분양권 실거래가 8억원대를 유지하면서 분양권 프리미엄 가치도 1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단지내 분양권 최고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8월 22일 거래된 120㎡ 규모의 49층 아파트 한채로 8억41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2018년 4월 같은 단지내 매매된 동일규모의 49층 분양권이 7억409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1년여간 6000만원이 넘는 가격 상승세를 기록한 셈이다. 또 당초 분양가(층별상이) 잠정 6억4090만원인 점과 비교하면 무려 1억6320만원(25.4%)나 가치가 뛴 것이다.

    이 단지내 중대형평수로 분류되는 99㎡ 타입도 1억원대 프리미엄(웃돈)이 얹어져 최근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결과, 지난 4월 22일 이 단지의 26층 아파트 한 채 분양권이 5억6000만원 수준에 거래가 완료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분양가격은 4억6000만여원이며 프리미엄으로 1억원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춘천 온의동에 들어서는 센트럴타워 푸르지오가 분양계약을 마친 후 매매된 분양권만 750건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억원대 프리미엄을 기록하면서 초고층의 조망권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했다.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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